寫眞이야기..200 눈내린 분당 중앙공원 설경. 밤새 내린눈이 하얗게 쌓여 마음이 시원해 지는 아침.. 가뭄이 심한 겨울이라 반가운 눈인데 설쇠러 고향으로 가시는 분들께는 길이 미끄러워 고생이 많이 될듯하다. 햇살이 많이 퍼지기전에 서둘러 나간다. 나무에 소복히 쌓인 눈이 기다리고 있을테이니.. 분당 중앙공원으로 가는길은 얼음판이나 다.. 2009. 1. 24. 기축년 새해 첫날에.. 동해바다나 높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분들이 많은데.. 몇년간 신년 일출산행을 가까운곳에서라도 했는데 올해는 게을러 진탓인지 춥다는 핑계를 대고 그마져도 않는다. (사실 춥기는 추웠지만~) 혹시나 미련은 있어 알람을 맞추어 놓고 새벽에 깨어 단단히 옷을 챙겨입고 카메라만 들고 두물머리.. 2009. 1. 2. 눈내린 아침의 중앙공원.. 추운겨울에 둘이 달라붙어 있으니 조금 덜추워 보이지요? 올겨울 마음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강원도엔 수십센치이상 그리고 미시령은 1미터까지 눈이 쌓여 휴교령이 내리고 산동네는 고립되어 생필품 조달도 힘들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그곳의 분들이 보면 욕먹기 십상이지만.. 올겨울 눈이 귀.. 2008. 12. 23. 봉포항의 일출.. 모처럼 바다에서 본 일출.. 수평선 위로 바로 뜨는 태양도 아니고 오메가의 멋진 일출도 아니지만.. 새벽 찬바람 맞으며 보는 감회가 새로웠다.. (삼성GX-20 / 시그마17-70mm / 펜탁스 F70-210mm / 손각대) 07:06분의 봉포항 여명.. 봉포항과 설악능선.. 먼바다의 배들.. 어제와 달리 파도가 치고.. 흔들렸지만.. 설.. 2008. 12. 1. 초겨울 두물머리의 새벽.. 밤에 뒤척이다가 2시나되어 잠이 들었는데 6시전에 눈이 떠진다. 오늘은 딸래미 놀토이니 모처럼 두물머리를 가볼까하고 어둠속을 달린다. 가는 도중 여명이 밝아오고 동쪽으로 붉은 기운이 약간 보여 일출을 볼수 있을까? 주차를 하고 옷을 단단히 여미고 가는 도중 강물위로 붉은 기운이 있어 발길.. 2008. 11. 22. 중앙공원의 가을아침.. 삼성GX-20 / 펜탁스 F70-210mm.. 딸래미 등교길에 모처럼 중앙공원으로.. 마침 햇살이 퍼져 단풍을 비추니 눈이 부시고 출근하는 이들의 부지런한 발걸음과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느긋이 산책하는 모습들.. 잠깐의 시간이지만 가을아침의 느낌이 참 좋았네~ . . . 2008. 11. 5. 비온뒤의 가을 아침.. 초저녁 잠깐 잠이 들었다가 늦게서야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잠이 깨어 창밖을 보니 비가 내리는데 한참만에야 오는 비가 늦가을 재촉하는것 같다. 며칠동안 뿌연 운무로 공기가 좋지를 않아 목도 칼칼하고 하늘 볼일도 없었는데 내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니 파란하늘을 다시 볼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2008. 10. 22. 가을로 가을로.. 자전거 타고 잠시 나가 본 탄천.. 듬성듬성 남아있는 코스모스가 그리 예뻐 보이지는 않고 가물어서인지 길가의 국화도 그저 그렇다. 벚나무 잎새도 빨갛게 물들기 시작한다. 희뿌연 하늘이 기분을 가라 앉게 하고.. 짧아지는 햇살에 곤충들은 바쁘기만 하다. 떨어지는 햇살에 비친것들이 며칠전보다 .. 2008. 10. 3. 가을들녘.. 탄천변.. 바람결에 휘날리는 코스모스를 볼려고 나갔는데.. 아침에 떨어진 기온때문인지 벌써 시들하다. 작년에 가보았던 작은 습지가 기억나 자전거를 타고 휭하니 가본다. 연잎은 있으나 꽃은 보이지 않고 서쪽하늘로 떨어지는 햇빛을 받은 갈대가 바람을 맞고 있다. 엉성한 코스모스 사이로는 바쁜.. 2008. 9. 26.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