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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이야기..200

아침.. 조금 일찍 눈이떠져 혹시나 강가에 물안개가 피었을까?? 복잡한 두물머리를 피해서 남종면 분원리로 나가 본다. 물안개도 아니고 그렇다고 화창한 날도 아니고 회색빛 뿌연 풍경만이 보인다. 지난번 들렀던 습지 생태공원에 새들나는것이라도 보려고 잠시 들러 돌아온다.. 분원리에서.. 멀리 팔당댐.. .. 2009. 8. 22.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 일요일 이른 아침.. 눈을 뜨자마자 무의식처럼 창밖을 내다 본다. 해는 뜨고있지만 박무가 끼어 뿌옅다. 오늘 저녁엔 친구들과의 부부 동반 모임이 있어 근교산행이나 할 작정.. 아침시간 잠깐 퇴촌 분원리나 다녀오려고 카메라 챙겨 나간다. 예전과 달리 하남쪽이 아니라 모란서 광주 경충국도를 타고.. 2009. 8. 17.
8월 첫날의 두물머리.. 6시에 알람이 울린다. 창밖을 내다보니 흐린하늘에 해인지 달인지 모양으로 보아선 분간하기가 힘드네.. 모처럼 두물머리로 나가 본다. 자주 본 풍경이지만 올해는 제대로 보지 못한 연꽃이라도 볼 생각으로.. 하남으로 들어서 팔당대교를 넘는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극심한 정체다. 기분 좋게들 떠나.. 2009. 8. 1.
폭우내린 후의 밤풍경.. 밤에 저녁을 먹은후 베란다에서 밖을보니 구름층이 특이하다. 재빨리 카메라 꺼내어 삼각대 피고 장치를 하여 몇장 담아 보니 보는것 만큼 시원치가 못하다. 아쉬운맘에 카메라 들고 옥상으로.. 별다른 야경도 없고 멀리 외곽순환도로 몇장 담아보고 시쿤둥해질 무렵.. 동쪽을 보니 구름사이로 달이 .. 2009. 7. 10.
중앙공원의 휴일 아침.. 날씨가 더워 지방산행을 접고 오후에 근교산이나 가기로 했다. 집에있는 일요일 아침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카메라 들고 모처럼 중앙공원으로 나가 본다.. 한바퀴 둘러본후에 탄천변 시 육목원으로.. 1. 중앙공원에서.. 돌마각 위의 참새.. 가끔 물위로 고개를 내미는 잉어.. 예민한 참새들이 카메라를 .. 2009. 7. 6.
탄천변의 능소화. 코스모스. 잠자리.. 2009년 6월 25일. 그러고 보니 6.25.. 59년전 오늘도 이렇게 더웠을라나??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도 지겨울 무렵 잠깐 탄천으로 나가 본다. 불과 얼마만인데 다른나무를 타고 오른 능소화가 만발했다. 능소화의 전설은 슬프다던데 6.25라고 하니 붉은 빛이 더 새롭게 다가 오는구나. 얼마전 기생초 군락도 시.. 2009. 6. 26.
기생초의 춤.. 바람이 말한다. 기생초군락에게.. 춤을 한번 추어보지 않을래? . . . 2009. 6. 15.
탄천의 아름다운 소경들.. 2000년 6월 12일.. 햇살이 뜨거운날 졸음이 몰려온다. 자전거타고 탄천으로 나가니 불어오는 바람에 제법 시원하고 탄천 둑에 노란 금계국과 기생초. 간혹 루드베키아 몇송이가 어울어져 노란물결이 볼만하다. 저녁때 오랜 투병을 하시던 이모부의 부음소식이.. 저하늘엔 이런 풍경이 있을까?? 사진은 날.. 2009. 6. 12.
아침햇살과 물방울.. 딸래미 등교시키고 오는길 비온뒤라 햇살이 영롱하다.. 혹시나 물방울이 남아 있으려나 가본다. 20여분 동안 후다닥.. 매발톱과 씨방.. 붓꽃.. 아침식사를 기다리는 작은 거미.. 꿀벌도 부산하다.. 씀바귀와 꽃등에.. 비를 피해 잎새 밑에 숨은 벌레들.. 색감이 요염~ 끈끈이대나물.. 매발톱 잎새에 붙은.. .. 2009.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