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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이야기..193

이른 아침의 연꽃밭.. 딸래미 등교시키고 또 다시 가본 연꽃 밭.. 요즘 아침 30여분간의 일상이다. 오늘도 몇분의 사진 찍는 분들이 보이고 그제 보았던 쇠물닭이 있던곳을 천천히 그리고 유심히 살펴 보지만 연꽃잎속에 숨어 곤한 잠을 자고 있는 지 보이지 않는다. 허긴 저넘들의 눈에 사람이란 경계대상 1호인줄 익히 알고.. 2007. 7. 6.
내년이면 없어질수도 있는 여수동 연꽃밭에서.. 2007년 7월 3일 아침에.. 성남시 여수동 연꽃 밭에서.. 성남시 행정타운 부지로 정해진 여수동의 연꽃 밭.. 6월말부터 조금씩 개화를 하였는 데 지금도 한 10% 밖에 피지 않았다. 수련은 아직 이른감이 있고 연꽃밭과 같이 부들과 비비추. 그리고 원추리가 같이 있다. 논두렁에는 메꽃. 그리고 길가에는 금.. 2007. 7. 4.
두물머리(양수리) 소경.. 친구와 지방 산행을 예약했는 데 일요일 새벽녘에 깨어보니 주룩주룩 내리는 장맛비가 심란하다. 친구에게 전화를 하니 오기는 오느는중인데 탐탁치 않다는 예기.. 전화로 미안하다며 예약취소를 한다. 도시락에 배낭까지 다 챙겨 놓은 상태라 집에 있기도 뭐하고 양평 두물머리로 향하면서 날씨를 보.. 2007. 7. 2.
촉촉한날의 연꽃.. 연꽃은 10가지 특징을 갖고 있답니다. 이제염오(離諸染汚) - 연꽃은 진흙탕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는다. 주변의 부조리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고고하게 자라서 아름답게 꽃피운다. 불여악구(不與惡俱) - 연꽃잎 위에는 한 방울의 오물도 머무르지 않는다. 물이 연잎에 닿으면 그대로 굴러떨어질.. 2007. 6. 29.
흐린날의 팔당호.. 용문산 백운봉을 한나절 돌고 오던중 어둠이 내리는 시간에 모처럼 팔당호에 들렀다. 장마철이라 교통은 순조로웠고 한산한 팔당호는 마치 폭풍전야 처럼 고요한 풍경.. 렌즈 구색을 갖추지 못해 화각이 맘에 들지 않지만 몇장 올려 본다. 많이 올라 오는 두물머리가 풍경은 좋지만 사람이 많고 식상.. 2007. 6. 25.
탄천에 루드베키아가 피었네요.. 도로가에 금계국이 화려하게 피었다가 시들해지고.. 탄천에 나갔더니 올해 처음으로 루드베키아를 보았네요. 가끔 나가도 다른꽃들이 교대(?)로 피고 지니 시간의 흐름이 참 빠른 듯합니다. 흔하디 흔하지만 파란 하늘과 어울려 나름대로 멋지더군요.. 루드베키아는 국화과의 관상용 식물로 원추천인.. 2007. 6. 15.
탄천주변의 생태.... 2007년 5월 2일.. 탄천변에 잠깐 나가 보았다.. 하루하루 숲의 색깔이 변하고 슬슬 곤충들도 제 세상이 오는걸 아는 지 부산하다.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지만 풀섶에 쪼그리고 앉아 있으면 작은넘들이 꽤나 보인다. 인간의 눈으로 익충.해충을 따지지만 저넘들에겐 한 평생이고 조물주께서 만들어 놓은 이.. 2007. 5. 3.
분당 중앙공원의 벚꽃 만개.. 일요일에 근교의 청계산에 다녀 오다가 들른 분당의 중앙공원.. 해가 떨어질 무렵이라 화사한 감은 많이 떨어지지만 벚꽃이 만개하였다. 벗꽃길 아래로 걷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표정이 꽃처럼 화사하다. 아마 며칠간은 만개상태가 이어지겠지만 다시 들르기는 어려울 듯 하니 올해의 벚꽃 구경은 이.. 2007. 4. 9.
아주 작은 것들 들여다 보기.. 2007년 4월 1일.. 오후에 두달만에 친구들과의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집에서 뭉기적대니 참 무료하다. 원래는 멀지 않은 관악산이나 청계산을 몇시간 거닐고 올라고 했는 데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황사가 장난이 아니다. 얼마나 심한지 코에서 흙냄새가 날정도다. 마눌과 딸은 성당에 간다하니 티.. 2007.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