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4..
4일전 비오는 날에 자주 가던 연꽃 밭엘 갔더니 이제는 끝물..
들러 오는길이라 우산을 들고 몇컷 담아 보았다.
밝은 빛아래 보다 오히려 흐린날이나 비오는날에 화사한 색감이 살아나고
또 촉촉한 모양새가 보기 좋은것 같다.
수줍은듯 얼굴을 내밀고..
고개숙인 비비추..
가시연.. 제 잎을 뚫고 올라온다..
메롱..
물감에 채색된 듯..
영글어 가는..
예쁜 오리새끼..
.
.
.
넓지 않은 같은 밭에서도
몽오리가 올라오고 꽃이 피기 시작하고
또 꽃잎을 떨구고 연밥이 여물어 가고..
벌과 잠자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부산하다.
작은 공간이지만 이곳도 천태만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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