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寫眞이야기../습작..

아침햇살에 비친 물방울..

by 山梨 똘배 2007. 9. 20.

이슬 같은 사랑 / 詩: 박금숙

그대 앞에 티 없이 맑은
이슬 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햇살이 눈부시게 빛날 때
찬란한 빛으로 답할 줄 알고
그대 흘린 눈물인양 비가 내리면
함께 뒤엉겨 슬퍼할 줄 아는
이슬 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하루만큼의 소망으로
구태여 내일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목마르지 않는
이슬 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밤마다 풀벌레 음률에
촉촉이 귀를 적시고
부끄럽지 않은 나신으로
데구르르, 굴러도 보는
이슬 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바람이 흔들어 깨우는 아침
초롱초롱 빛나는 눈빛으로
영롱한 무지개 꿈 하나
살포시 안겨줄 그런
이슬 같은 사랑이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딸래미 등교시키고 오다가

화사했던 지난날의 연꽃밭을 또 들렀습니다.

누렇게 변한 연잎과 몇송이 남은 꽃들고 시들어 꽃답지가 않더군요.

 

대신 햇살에 비치는 물방울..

호흡을 멈추고 담아 보았네요.

 

숨을 참느라.. 휴~ 

25679

 

창고에 두면 없어질 것..

그냥 올려 봅니다.. 

 

花無十日紅.. 그래도 내년이란 기약이..

 

 

 

 

 

 

 

 

 

 따사로운 아침햇살..

 

 

 

 

 

 고마리..

며느리밑씻개와 거의 흡사하지만 분홍점이 흐릿하게 퍼진것이 며느리밑씻개..

 

 

 햇살받는 무당벌레..

 

 

 겨울채비에 부산한 꿀벌들..

 

 

 부지런한 넘..

 

 

 사마귀풀..

 

 

 물옥잠?

 

끝..

'寫眞이야기.. > 습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풍경..  (0) 2007.12.07
운중 저수지의 가을..  (0) 2007.10.29
율동공원 불꽃쇼~  (0) 2007.08.21
아침햇살 이슬방울 / 연밭에서..  (0) 2007.08.18
새벽의 팔당호와 무지개..  (0) 2007.08.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