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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일상..75

탄천변을 따라 한강까지.. 20091018.. 아침에 광주를 다녀와 늦은 아침을 먹고 있으니 졸음이 몰려 온다. 잠깐 잠이 들었나? 깨어보니 다시 무료해지고.. 원래는 관악산을 가려했지만 모임시간 사이에 여유가 없어 자전거를 타고 탄천으로 나간다. 복정동까지 내려갔는데 한강까지 8.5km라는 이정표. 시간을 보니 11시 40분인데 오후 1.. 2009. 10. 19.
농악놀이.. 20090927 남한산성 산성리에서의 농악놀이.. 남한산성 산행 끝나고 가는길.. 징과 꽹과리소리가 들려 가보니 학생들로 보이는 풍물패.. 경쾌한 장단과 가락에 한참을 바라보았다.. . . . 2009. 9. 28.
신속한 119 구급대.. 바위틈에 홀로 핀 해국.. 동사무소에서 동민들이 취미생활로 만들은 소품들을 전시한다고 해서 점심도 먹을 겸 잠깐 들러 보았다. 노인회관 옆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잠시 들러보고 있는데 갑자기 저쪽 어느 할머니께서 비틀 거리신다. 곧 동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부축해 바닥에 눕게 해드렸는데 .. 2009. 9. 22.
위험천만 오토바이.. 7월 27일 양평-홍천 국도변에서.. 양평-홍천간 국도를 다니다 보면 오토바이가 몰려다니는 것을 비교적 자주 본다. 요즘 동호회가 많이 생긴듯하고 기름값 인상으로 출퇴근용으로도 많이 탄다고 하니 계속 늘어날 것이다. 커다란 굉음을 내며 쏜살같이 달리는 것을 보면 멋지게 보일때도 있다. 특히 도.. 2008. 7. 28.
장마철 먼산 풍경.. 밤새 억수로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에 잠깐 소강상태였다가 구멍이라도 난듯이 계속 퍼부어댄다. 아침에 남한산성쪽을 보니 구름이 드리운 산의 모습이 제법 그럴싸하다. 멀리서 바라보면 멋지지만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볼수없는 풍경.. 지금 애들이야 영악스러워 웃겠지만 10살 전후쯤 들판에 무.. 2008. 7. 24.
연꽃밭에서.. 아침에 딸래미를 등교시키고 가끔가다 일부러 둘러보는 연꽃밭.. 출근까지는 시간적인 여유가 조금 있어 자주 가는편이다. 성남시 재개발에 편승하여 이곳도 아파트 단지가 된다하여 4월까지 주민들이 다른곳으로 이주를 해야한다는데 아직까지 보상 협의가 끝나지 않았는지 예전과 크게 달라 보이.. 2008. 5. 14.
분원리 / 일요일의 이른 아침.. 겨울나기 도종환 | 아침에 내린 비가 이파리 위에서 신음소리를 내며 어는 저녁에도 푸른 빛을 잃지 않고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하늘과 땅에서 얻은 것들 다 되돌려주고 고갯마루에서 건넛산을 바라보는 스님의 뒷모습처럼 서서 빈 가지로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이제는 꽃 한 송이 남지 않.. 2008. 2. 4.
서울에어쇼 2007 / 멀리서 보기.. 2007년 10월 20일.. 가까운곳에 서울공항이 있는 데 1년에 한번씩하는 에어쇼.. 십수년전에 아이들 어릴때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 기억이 있다. 가까이서 비행기를 보는 색다른맛이 있겠지만 인파로 붐벼서 애들 챙기기에 급급했었던 생각이 난다. 십수일전부터 굉음소리를 내며 비행훈련을 했는 데 20일. .. 2007. 10. 20.
가을아침.. 2007년 10월 5일 아침.. 아침에 딸래미 등교시키고 돌아온던중.. 한주간 친구일로 우울했던 기분도 모처럼 파란하늘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습관처럼 들른 연꽃밭은 누런 연잎으로 변해 어수선하니 찾는 이들도 없고 작년에 길가에 코스모스가 제법 피었었는 데 잡초와 같이 농부가 베어냈는 지 그마.. 200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