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억수로 비가 쏟아지더니
아침에 잠깐 소강상태였다가 구멍이라도 난듯이 계속 퍼부어댄다.
아침에 남한산성쪽을 보니 구름이 드리운 산의 모습이 제법 그럴싸하다.
멀리서 바라보면 멋지지만 가까이 보려고 다가가면 볼수없는 풍경..
지금 애들이야 영악스러워 웃겠지만
10살 전후쯤 들판에 무지개를 보고 가까이 가면
볼수있을까 하여 한참을 �아간 기억이 어렴풋하다.
산에서 제일 멋진 풍경이라하면 높은곳에서 보는
발아래 깔리는 운해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5년전 지리산종주때 본이후 아직까지 볼수없었던 풍경이다.
그나저나 이제 비가 그쳤으면 좋겠다..
청계산 자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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