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155 동해안 나들이.. 2022년 6월 12일. 특별한 산행 계획도 없이 맞은 일요일. 오전 집안일하고 집사람에게 넌지시 속초나 다녀올래? 물으니 내키지 않는 듯 시큰둥.. 12시가 넘어 안갈겨? 하니 가자고 한다. 집에서 13시에 국도 타고 출발.. 홍천을 지나니 15시가 되어 시골 식당에 들어가 비지찌게로 점심을 먹고 다시 미시령으로 향한다. 30도가 넘던 날씨는 미시령에 오르자 안개비로 바뀌고 기온은 15도 아래까지 떨어지고 짙은 안개로 시계는 10m도 되지 않는다. 20시가 다되어 어두운 한계령길을 넘어 홍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3시.. . . . 2022. 6. 15. 인천 나들이.. 2022년 4월 3일 다녀온곳 : 인천 /연안부두-영종도 을왕리 장모님 돌아가시고 5년. 처가집 가족들과 인천으로 향한다. 개별적으로 차를 가져갔지만 올해는 봉고를 렌트해 가니 낮술도 한잔하고 편하게 다녀왔다. . . . 2022. 4. 8. 봄날 공원의 아침 풍경.. 2022년 4월 1일 분당중앙공원. 컴퓨터 화면에서 보는 휴대폰 사진의 화질은 역시나 많이 떨어지네. . . . 2022. 4. 1. 새해 경안천에서 본 늦은 일출.. 2022년 1월 1일. 경안천에서.. 새해가 밝았다. 기약 없이 계속되는 코로나 시절. 올해는 코로나가 소멸되어야 할 텐데.. 동해로의 일출도 포기하고 지난번 들렀던 경안천으로 향한다. 일출 포인트가 아니라 해 뜨는 시간 1시간이 지나야 산 능선으로 해가 올라온다. 며칠 추워진 탓에 고니도 다른 곳으로 날아가 버리고.. . . . 2022. 1. 7. 두물머리 나들이.. 2021년 8월 15일. 토요일 저녁 집사람이 내일 두물머리에 가보고 싶단다. 그러지 않아도 세미원 연꽃을 한번 봐야 하기에 일요일 이른 시간에 두물머리로 향한다. 원래는 09시부터인데 한시적으로 08시에 입장이 가능하단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니면 코로나 영향인지 매표(1인 5,000원)를 하고 첫 번째로 입장을 한다. 한적하기는 한데 이미 연꽃상태는 끝물로 가는 듯하다. 세미원을 들러 보고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의 한 카페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로 아침을 먹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1. 8. 20.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2020년 12월 23일 매년 겨울 한두 번은 고니(백조)를 찾는데 한가한 오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경안천 습지공원으로 향한다. 퇴촌을 지나며 얼어있는 팔당호를 보니 고니들이 다른 곳으로 옮겼을 것 같다는 불길한 생각이.. 며칠 추운 날씨가 계속되더니 호수가 벌써 얼었나 보다. 고니들도 자맥질을 하며 먹이 활동을 해야 하는데 얼었으면 이곳에 없을터.. 팔당댐 아래로 가면 볼 수 있을 듯도 하지만 습지공원과 분원 쪽만 잠시 들러 보고 철수한다. . . . 2020. 12. 25. 제주도 1박 2일(1일차).. 2020년 10월 18일.. 봄부터 예약을 해 놓은 친구들과의 1박 2일 제주 여행. 코로나 때문에 의견이 분분하다가 모처럼의 기회이니 강행하기로 했지만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향한다. 김포에서 11시가 다되어 출발한 비행기. 원래의 계획은 첫날 올레길 1코스 걷고 둘쨋날에는 영실-어리목 코스로 산행을 예정했지만.. 제주에 도착해 렌트카를 수령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숙소 서귀포로 이동하던중 해군기지로 유명한 강정마을 음식점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곧 어두워질 시간이라 해변가 산책후 모슬포로 이동하여 바닷가를 둘러본 후 서귀포 후미진 펜션으로 이동한다. 짐을 풀고 시내 음식점을 찾는데 주인이 알려준곳을 가니 젊은이들로 북새통이라 우리는 한갖진곳의 횟집을 찾아 이동한다. 식사를 하고 편의점.. 2020. 10. 31. 2020년 새해 첫날에.. 2020년 1월 1일.. 먼곳은 엄두를 못내고 새해 일출을 보려고 그리 멀지 않은 두물머리로 향한다. 일기예보에는 일출을 볼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팔당을 지나며 불길한 예감이.. 설상가상 양수리로 진입하는 도로는 주차장이 따로 없다. 긴시간 걸려 입구까지 들어갔다가 일출은 포기하고 .. 2020. 1. 3. 경안천의 진객. 큰고니.. 2019년 12월 29일. 경안천 수종사를 들른후 경안천으로 향한다. 매년 겨울 북쪽의 손님 고니를 보려고 한두번은 들르는 곳인데 방문을 했으려나?? 예빈. 예봉산.. 또다시 왔구나!! 예봉. 운길산 라인.. 망원이 짧으니 가까운곳으로 살금살금 접근을 해서.. 물오리와의 크기 차이가.. 비상하는 .. 2019. 12. 31. 이전 1 2 3 4 5 6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