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季·山野草../春..64 봄날 탄천의 오후.. 2010년 4월 16일.. 탄천변에서.. 채 피어보지도 못한 청춘들이 스러져 갔다. 가뜩이나 늦은 봄. 4월은 왔지만 봄이 아닌 봄. 잔인한 4월이다. 그래도 꽃은 피는데.. 쌀쌀한 날씨에 목련도 깨끗치가 않고.. 그래도 생명력 강한 이넘들은 이곳저곳 피어난다. 봄맞이.. 라일락이 꽃잎을 열고.. 단풍나무도 잎을 .. 2010. 4. 17. 분당중앙공원의 벚꽃은 아직.. 2010년 4월 10일.. 혹시 중앙공원에 벚꽃이 피었나 잠시 들러본다. 햇살도 없는 흐린날.. 다른해 보다 늦을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아직은 몽오리 상태다. 다음주나 되면 피려나?? 공원 한바퀴를 둘러 본다. 잔디밭에 홀로선 홍매화는 몽오리. 진달래와 엉성하게 매화 몇송이 피어있고 노란 영춘화와 산수유.. 2010. 4. 10. 얼레지.. 2010년 4월 4일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얼레지 /얼레지(Erythronium japonicum)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 2010. 4. 5. 처녀치마.. 2010년 4월 4일.. 처녀치마 성성이치마, 치마풀이라고도 함.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 속의 습한 응달에서 자란다. 뿌리와 줄기는 짧다. 뿌리에서 로제트를 이루며 나오는 잎은 길이 7~15㎝, 너비 1.5~4.0㎝의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며, 표면은 광택이 있다. 3월초에 꽃대가 30㎝까지 올.. 2010. 4. 5. 인고 끝에 꽃을 피운 너도바람꽃.. / 천마산.. 산행일시 : 2010년 3월 7일 / 09:45~14:00시 산행장소 : 천마산 / 팔현리-돌핀샘-천마산정상-천마의집-팔현리 산행인원 : 집사람과 둘이.. 춘삼월이라지만 강원도엔 폭설이 내리고 아직까지 봄바람이라 말하기는 쌀쌀한 날씨.. 늦은 아침 배낭을 주섬주섬 챙기니 집사람이 어디산을 가느냐고 묻는다. 노루귀.. 2010. 3. 8. 탄천변 봄맞이.. 근 5개월만에 탄천에 자전거를 타고 나갔다. 작년 이맘때 3월 7일에 나갔는데 닷새가 일러 그런지 산수유. 개불알풀꽃등이 아직은 이른듯하다. 그래도 엊그제 비오는날 주변 남한산성과 청계산의 정수리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 이넘들이 피었을까 했는데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기대에 맞게 올라오니 기.. 2010. 3. 3. 바위취.. 작년에 동네 화단에서 바위취를 담은것이 5월 28일.. 해가 바뀌고 시절이 어수선해도 어김없이 또 피어나기 시작한다. 너무 작아 멀리서 보면 존재감도 없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니 세상의 아름다움이 보인다. 작은꽃이 어찌 이리도 멋을 냈을까?? . . . 2009. 5. 30. 산속의 금낭화.. 2009년 5월 3일 백운봉산행중에.. 작년 이맘때 금낭화 군락을 보아서 다시 양평 백운봉으로.. 시기는 비슷한데 아직 만개 상태는 아닌듯 하다. 요즘은 관상용으로 집주변에서도 많이 볼수 있지만 산속에 피어있는 모습과는 느낌이 다르다. 금낭화(錦囊花 비단주머니) /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 .. 2009. 5. 4. 피나물 군락.. 역시 청계산.. 독성이 있어 먹지 못한다는데 이름은 피나물.. 몇몇 군락을 보금씩 보기는 했지만 완전 밭이다.. 노랗게 계곡을 점령한 대단한 광경.. 이토록 번성한걸 보면 번식력도 대단한듯~ 아침나절이라 꽃잎이 덜 벌어진.. 피나물 밭.. 피나물과 뒤의 천남성.. 천남성도 독초.. 옛날에 사약을 만들었.. 2009. 4. 20.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