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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季·山野草../春..64

경안천의 아침.. 2011년 3월 27일.. 아직은 쌀쌀한 이른 아침.. 물가 근처라 그런지 자동차의 외부온도가 영하2도를 가리킨다. 얇은 옷이 써늘하지만 느긋하게 경안천 습지공원을 한바퀴 돌아 나오니 상쾌하다. 지난번에 꽁꽁 얼었던 경안천이 다 녹았고 철새들도 제법 보인다. 광동교를 지나다가 잠시.. 옅은 물안개가 피.. 2011. 3. 28.
3월의 눈.. 2011년 3월 25일.. 밤새 비와 진눈깨비가 내리더니 아침 주변의 산은 하얗다. 마음은 산으로 향하지만 금새 녹아버릴것이 아쉬워 망원으로 몇컷.. 망원350mm.. 축축한 눈이 나무에 달라 붙어 멋진 눈꽃일듯.. 청계산 매바위와 매봉을 당겨본.. 남한산성의 성곽과 중앙 좌측으로 수어장대까지 잡힌다.. . . . 2011. 3. 28.
앙증맞은 봄의 전령사 노루귀.. 2011년 3월 13일.. 노루귀가 보는 숲.. 연일 방송에서는 일본 대지진 참사의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 온다. 좋지만은 않은 이웃이지만 커다란 자연의 재앙 앞에 미미한 인간의 존재를 느끼게 하는 시점.. 원자로 폭발 소식도 이어지고.. 더이상의 피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맘때의 연례행사인 봄꽃.. 2011. 3. 14.
천마산의 이른 봄.. 2011년 3월 6일.. 너도바람꽃.. 벌써부터 들려오는 남쪽의 봄꽃소식.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꽃샘추위라는 말이 맞는듯이 대지가 아직도 봄이라 하기에는 이른듯 하다. 동문시산제가 남한산성에서 있는 날이었으나 작년 초봄에 본 너도바람꽃이 아른거려 궁금하다. 아침에 일어나 참석을 못한다고 .. 2011. 3. 7.
탄천의 봄기운.. 2011년 3월 5일.. 남녘에는 봄소식이 속속 올라오는데 이곳은 겨울 옷이라도 벗었나? 하며 자전거 타고 탄천으로 나가 본다. 시기적으로는 개불알풀꽃이 피어날텐데 몇무리중 꽃잎을 벌리지 못한 한송이 발견~ 그나마 그것이라도 올 봄에 처음보니 대견스럽다. 한바퀴 휭허니 돌고오니 봄이 맞기는 맞는.. 2011. 3. 5.
청계산 한자락과 과천 야생화 학습원.. 2010년 5월 16일.. 과천 관악산 가기전에 잠시 들른 청계산 골짜기.. 오랫만에 들렀는데 이른 봄꽃은 사라지고 짙은 녹음과 새로운 몇종류의 꽃들이 보인다. 관악산 산행후에 잠시 들러본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 사진 몇장과 함께.. 아침 5시 50분 일출.. 일찍 눈이 떠져 창밖을 보니 일출이 시작되어 몇장.. 2010. 5. 17.
탄천 주변의 봄.. 2010년 5월 12일.. 20여일만에 탄천에 나가 보았다. 봄같지 않은 봄이지만 그사이 꽃종류도 변하고 나비도 보인다. 날씨도 제법 더워져 이제는 여름으로 가는느낌마져 든다.. 예전엔 보이지 않던 마가렛.. 정선에서 처음 보았을때 구절초로 알았던.. 사과꽃.. 그사이 매실열매도 제법 자랐다.. 애기똥풀.. .. 2010. 5. 12.
각시붓꽃.. 2010년 5월 4일.. 어머니 병원 검사중에 잠깐 나와 보니 청계산에 많이 피어있을 각시붓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다. 1년만에 보는 반가움에.. 애기나리 군락.. 애기나리.. . . . 2010. 5. 5.
햇살 받고 깨어나는 피나물.. 2010년 4월 25일.. 청계산 자락.. 친구 딸래미 결혼식이 있어 서둘러 집을 나선다. 노오랗게 산둔덕을 덮혔을 피나물 밭으로.. 이 시기가 지나면 또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말이다. 기대에 부응해서 피나물은 장관을 이루고있고 열중해 담다가 시계를 보니 결혼식 시간이 다급해 급하게 빠져나와 후다닥 .. 2010.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