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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905

관악산의 여름.. 산행일시 : 2022년 8월 14일 / 11:20~17: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하단-주능선-육봉국기봉-야생화학습장좌측-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예전에도 이랬나 싶다. 여름철 습도가 높은 날 이렇게 힘이 들었는지 말이다. 지난 설악 공룡능선에서도 예전 같지 않더니만 근교 산행에서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이니.. 일요일 아침 잠깐 소나기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모처럼 궁금한 관악산으로 향한다. 장마철이라 계곡에 물이 있어서인지 등로 좌측 계곡에는 행락객들이 붐빈다. 조금 걸으니 온몸에 땀이 나고 생각 같아서는 계곡에 뛰어들고 싶다. 그래도 왔으니 적정량은 걸어야지.. 결과적으로 4-5시간이면 충분할 거리를 6시간 이상을 걸었다. . . . 2022. 8. 18.
우중 청계산 산행일시 : 2022년 7월 31일 / 13:10~16:10분 산행장소 : 청계산 비 내리는 일요일. 예보를 보니 비가 그쳤다 오기를 반복한다. 큰비는 아닐 듯싶어 들머리에 도착하니 제법 빗방울이 굵어 망설여진다. 차 안에서 배낭과 등산화 단속을 하고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다가 우산을 쓰고 오른다. 습도가 높아 짧은 오름길이지만 마치 한증막 속을 걷는 느낌.. . . . 2022. 8. 5.
여름 청계산 산책.. 산행일시 : 2022년 7월 17일 / 14:10~18:2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 언저리-운중동 산행인원 : 홀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온 이후 다행히 무릎은 이상이 없지만 피곤함이 지속되니 나이 탓인지? 배낭에 해먹 챙기고 귀찮음에 카메라는 집에 놓아두고 가까운 청계산으로 향한다. 들머리 계곡은 제법 물이 보이고 혹여 노랑 망태버섯을 볼 수 있을까 하여 인적 드문 계곡으로 오른다. *휴대폰 사진이라 화질은 많이 떨어져 사이즈를 줄여본다. . . . 2022. 7. 23.
7월의 설악산 공룡능선(2).. 산행일시 : 2022년 7월 9일 / 08:00~23:00분 산행장소 : 설악산 / 공룡능선 / 설악동-비선대-마등령-1275봉(1)-무너미고개-양폭대피소-설악동(2) 산행인원 : 3명 / 창곡. 규형과 함께 친구들이 떠난 1275봉에서 행장을 추스르고 무릎에 스프레이 파스를 도포하고 다시 일어선다. 이제 오늘 산행의 1/2을 지난 셈인데. 조금 더가 샘터에 물이 있으려나? 아침 5시부터 시작된 강행군이 밤 11시가 다되어 설악동 주차장에 도착. 음직점도 없을 터이고 편의점에 들러 컵라면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집으로 향한다. 함께한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고 창곡 친구도 이제 공룡능선은 끝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럴는지?? 2022. 7. 18.
7월의 설악산 공룡능선(1).. 산행일시 : 2022년 7월 9일 / 08:00~23:00분 산행장소 : 설악산 / 공룡능선 / 설악동-비선대-마등령-1275봉(1)-무너미고개-양폭대피소-설악동(2) 산행인원 : 3명 / 창곡. 규형과 함께 * 무사히 마쳤지만 한마디로 악전고투의 산행. 습도가 높아 마등령 오름길에 이미 전의를 상실하고 이후 친구들을 앞세우고 혼자 컨디션 조절하며 무너미고개까지 진행한다. 천불동 하산길에는 졸음이 몰려들어 여러번 휴식을 거듭. (일기예보에 습도 80%전후. 오후에 한두차례 소나기) 토요일 이른 아침 5시 모란역에서 만나 속초 학사평에서 순두부로 아침을 먹고 설악동으로 가는 도중 편의점에 들러 점심 준비. 설악동 주차장 (1일 5,000원) 에 늦게 내려온다고 말한 후 주차자리 배정 후 08시에 설악동에 .. 2022. 7. 18.
관악산 . (짧고 긴산행) 산행일시 : 2022년 7월 3일 / 13:25~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육봉능선 일요일. 날씨는 흐리고 습도는 높기만 하다. 며칠 전 제법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흐르려나. 문원폭포로 가는 길 계곡에는 행락객들도 부산하다. 비 온 후 며칠 뒤면 계곡물도 없을 테니 메뚜기도 한철인셈이다. 중간에 인적이 뜸한 길로 빠져 처음 오르는 길을 택한다. 나중에 보니 육봉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고온다습에 전의를 상실하고 육봉을 올려다보니 엄두가 나지를 않아 좌측 사면 길을 택한다. 이후 걷는 시간보다 휴식을 더 많이 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짧은 거리의 산행이 긴 산행으로 바뀌었다. 2022. 7. 12.
청계산 초여름.. 산행일시 : 2022년 6월 26일 / 13:30~18: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 산불초소-국사봉-이수봉-석기봉-매봉-원터골 거의 1-2년에 한 번꼴로 설악 공룡능선을 다녀왔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버거움이 느껴진다. 들꽃 탐방이 산행의 목적 중 빠질 수 없는데 이번에는 바람꽃 시기를 맞추려 7월 초로 예정을 한다. 헌데 동네산만 줄곧 다니니 12시간의 산행을 버틸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 되고. 날씨는 잔뜩 흐렸고 습도가 높아 산행하기 쉽지 않은 날씨다. 마나님에게 운중동 들머리까지 픽업을 부탁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워낙 가뭄이 심했던지 며칠 전 제법 비가 왔는데도 계곡은 별로 다를 것이 없다. . . . 2022. 7. 1.
흐린날 무더위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2년 6월 19일 / 13:50~17: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야생화학습장-백운암입구 날씨는 잔뜩 흐리고 비는 오지 않고 설상가상 습도까지 많이 높은 날이다. 특별히 산에 들꽃도 변변치 않은 시기라 볼 것도 없지만 산행을 한주 거른 후라 땀이라도 빼고 오려고 과천으로 향한다. . . . 2022. 6. 22.
잠시 다녀온 청계산.. 산행일시 : 2022년 6월 5일 / 13:50~16: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 산불초소-국사봉-운중동 날씨는 흐릿하고 컨디션도 별로다. 집에 있었으면 더 힘들듯 하여 간단히 행장을 꾸려 청계산으로.. 유난히 가뭄이 심해 날벌레는 적지만 하산길 메마른 계곡에 손 씻을 물조차 없다. 비가 내려 시원한 계곡을 보는 날이 빨리 오길.. . . . 202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