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이야기../청계산..234 청계산 망경대.. 산행일시 : 2022년 1월 2일 / 14:30~18: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정토사-혈읍재-망경대-매봉-청계산입구역 어제 하루 집에서 쉬었는데 몸이 개운하기는커녕 오히려 묵직하고 컨디션도 별로다. 뿌연 하늘을 보니 산으로 향하는 것도 그리 개운치는 않지만 집에 있는 곳보다는 나을듯하여 성당에 간다는 집사람에게 청계산 정토사 앞까지 태워다 달라고 한다. 도로 옆 음식점을 지나며 이미 하산한 산꾼들의 왁자지껄한 술자리 소리를 들으며 올라간다. 정토사에서 산행을 준비하고 나니 오후 2시 30분. . . . 2022. 1. 7. 강추위속의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12월 26일 / 14:30~17: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운중동 아침에 잠시 탄천을 나가보니 생각보다 그리 추위는 느끼지 못하겠다. 날씨예보를 보니 청계산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라고 하는데 짧게라도 잠시 다녀오려고 판교 운중동으로 향한다. 들머리는 날씨탓인지 한가하고 게곡을 따라 오르는데 바람이 없어 견딜만하다. 능선에 오르자 바람이 불어 한기를 느낀다. 국사봉 근처 양지녁에 자리잡고 앉아 노을빛을 기다린다. 참을만한 추위인데 다만 손끝이 에리도록 시리다. 다음엔 장갑안에 일회용 비닐이라도 끼워야할 모양이다. . . . 2021. 12. 31. 청계산 일몰.. 산행일시 : 2021년 12월 12일 / 15:10~18:1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 제6구간-국사봉-운중동 몸 컨디션은 별로이고 날씨예보를 보니 저녁에는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는데 산상 일몰이라도 잠시 보고 오려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자주 다니던 산불초소 운중동 들머리. 미리 예고라도 하고 출입금지 현수막이라도 붙여 놓았으면 좋으련만 출입통제되어 그 위쪽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6구간 표시가 되어있는 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 . . 2021. 12. 15.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11월 7일 / 12:302~18:1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이수봉-석기봉-매봉-청계산입구역 마나님에게 운중동 산불초소까지 픽업을 부탁하고 산행을 시작하려니 산불초소 근무하시는 분이 산행을 제지한다. 20여 년간을 다닌곳인데 왜 그러냐고 하니 계곡길 등로가 폐쇄되었다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단다. 미리 공지를 하던지 통제 표시도 없는 상태이고 대중교통도 마땅치 않은 곳인데.. 다음부터는 다른 곳으로 가겠노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초가을 냉해 탓인지 등로는 낙엽이 수북이 쌓여 발밑이 조심스럽다. . . . 2021. 11. 11. 청계산의 가을.. 산행일시 : 2021년 10월 24일 / 14:40~17: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운중동 요즘 들어서 몸상태가 말이 아니다. 직업병인지 척추 계통에 탈이나 산행하기도 버거운데 집에 있으니 답답해서 노을빛이라도 잠시 보고 오려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 . . 2021. 10. 28. 우중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10월 10일 / 산행장소 : 청계산 / 판교 운중동-국사봉-이수봉-임도-옛골 일요일 아침. 오후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가을비가 내린다는 예보다. 몸은 하루 정도 집에서 쉬라는 듯 신호를 보내지만 점심때가 되니 온몸에 몸살이 난듯한 느낌. 배낭에 우산과 판초우의까지 챙겨 넣고 집사람 마트 가는 길에 들머리까지 픽업을 부탁한다. 집사람과 헤어지고 뭔가 허전해 보니 차에 휴대폰을 놓고 내렸다. 이런 낭패가..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고 일요일인데 뭔 일이 있겠냐 싶어 산행을 시작한다. 요즘은 휴대폰의 편리성보다는 오히려 지배를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주종의 관계가 뒤빠뀌었다고나 할까? 국민학교 때 전화를 처음 쓰고 20대 때는 삐삐라고 불리는 호출기 만으로도 무척 편리함을 느꼈는데 30대.. 2021. 10. 13.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9월 22일 / 15:00~17: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산불초소-능선-국사봉-운중동 한가위 명절 연휴 4일간 동네 주변을 벗어나지 못하고 마지막 날이 되었다. 쉬는 것이 오히려 피곤한지 몸은 무겁고 교통체증에 어디를 가기도 만만치 않아 오후에 잠시 땀 한번 빼려고 가까운 청계산으로 향한다. 내려올때는 숯이 우거진 계곡을 치고 내려 오다가 달큰한 다래 열매도 먹어보고 산밤도 몇개 주워보고.. . . . 2021. 9. 25. 늦여름 청계산의 들꽃.. 산행일시 : 2021년 8월 29일 / 13:40:18: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정토사-혈읍재-망경대-군부대후문-옛골 오전에 집사람 약속이 있다고 해서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산행 준비 후 옛골로 향한다. 정토사 부근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들꽃 이름은 정확치 않을 수 있습니다. . . . 2021. 9. 3. 가뭄속의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8월 15일 / 산행장소 : 청계산 오전에 두물머리를 잠시 다녀오고 집에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사람에게 들머리까지 부탁을 하고 청계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운중동 들머리는 계곡 정비를 마쳤는데 산객이 다니던 길은 없애 보려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진입한다. 계곡에는 물기조차 보이지 않고 대신 날벌레들이 앵앵거려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여름 못지않은 땡볕이다. 그래도 시야가 좋아 멀리까지 보인다. 국사봉 언저리에서 갈증을 달래고 한참을 앉아 쉬다가 일어선다. 땀에 쩔은 덕분에 날벌레는 더 기승을 부려 얼굴에 망사까지 쓰고 하산한다. . . . 2021. 8. 21. 이전 1 ··· 4 5 6 7 8 9 10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