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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청계산..234

흐린날의 청계산 산행일시 : 2020년 12월 27일 / 12:50~17: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 정토사-혈읍재-매봉-매바위-청계산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몸 상태도 별로라 내키지는 않는데 설상가상 밖을 보니 하늘까지 흐려 망설이다가 집사람 나가는 길에 픽업을 부탁하여 청계산 옛골에 도착한다. 여태껏 경험상 집에 있는 것보다 산에 있는 것이 나으니 일요일 산으로 향하는 일이 어제까지 지속될는지.. . . . 2020. 12. 31.
잠시 다녀온 청계산..(GR2) 산행일시 : 2020년 12월 20일 / 13:10~16: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어깨. 허리 등 몸상태가 별로라 산에 가기도 그리 내키지 않는다. 의사는 산행을 당분간 하지 말라고 하지만 20여 년 계속된 산행을 어찌 그만둘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하루 종일 집에서 뭉갤수도 없고 아주 악천후가 아니라면 산에 들면 후회한 적은 없었으니 최대한 배낭을 줄여서 잠시라도 다녀오려고 청게산으로 향한다. . . . 2020. 12. 25.
청계산의 가을.. 산행일시 : 2020년 11월 8일 / 10:50~18: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이수봉-망경대-혈읍재-원터골-청계산 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하 수상한 세월. 코로나 19로 달라진 생활 패턴. 코로나 블루에 이어 콜로나 레드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아니 이런 생활이 일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답답하다. 우리나라와 무관치 않은 미국의 대선도 예전과는 다른 모습에 우습기도 하고. 아무 말없이 받아주는 산이 있으니 오늘도 산으로 숨어든다. 집사람에게 운중동 들머리까지 부탁해 산행을 시작한다. 올 가을은 단풍산행도 제대로 못했는데 벌써 늦가을 분위기가 나고 붉은색도 물이 빠져 곧 겨울이 될듯하다. . . . 2020. 11. 11.
청계산 저녁 무렵.. 산행일시 : 2020년 10월 11일 / 13:30~18: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 정토사-혈읍재-석기봉-망경대-매봉-원터골-청계산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집사람에게 상적동 정토사 앞까지 픽업을 부탁해 모처럼 이 코스로 오른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동안 초가을의 빛은 확연한데 아직 알록달록한 단풍은 이르다. 설악은 단풍이 한창이라는데 올 가을 설악의 단풍을 보고 지날 수 있을지.. . . . 2020. 10. 15.
청계산 초가을(GR2).. 산행일시 : 2020년 10월 3일 / 14:10~17: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소백산 이후 무릎상태가 썩 좋지는 않지만 집에 있기도 무료해 오전 분당 중앙공원의 끝물 꽃무릇(석산)을 보고 오후에 잠시 청계산으로 향한다. . . . 2020. 10. 6.
잠시 다녀온 청계산.. 산행일시 : 2020년 9월 6일 / 13:00~16: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계곡-운중동 계속되는 코로나 시국과 지루한 장마기간 또 연이은 태풍 소식으로 마음이 가라앉는 시기이다. 내일부터 또 태풍 하이선이 지나간다고 한다. 바닷가에 있는분들은 지난번 마이삭의 피해로 아직 복구도 못했다는데 아마 초긴장 상태일 듯. 꾸물거리는 날씨에 그리 달갑지는 않지만 잠시라도 다녀오려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 . . 2020. 9. 9.
늦여름의 푹푹찌는 청계산.. 산행일시 : 2020년 8월 30일 / 11:50~17: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이수봉-공터-옛골 정토사 산행인원 : 홀로 박무가 낀 부연 하늘. 햇살은 나지 않지만 높은 습도 탓에 꽤나 덥겠다. 8.15 이후 사그러드는가 싶더니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유난히 긴 장마에 물난리까지. 올여름은 참 힘들게 느껴진다. 집사람에게 들머리까지 픽업해달라니 예전에는 택도 없었는데 순순히 응한다. 더구나 날머리에서도 사정보아 전화하면 나올수 있냐고 하니 그런다고 하니 조금은 의아한 상황~ 들머리에 도착해 무릎보호대 차고 스틱펴고 밀림을 지나려니 팔토시도 끼우고 들어선다. 다행히 그간 내린 비로 계곡의 수량은 풍성한데 목적(?)이 있어 한적한 계곡으로 들어서니 거미줄이 장애물이다. 높은 습.. 2020. 9. 2.
잠시 청계산으로..(GR2) 산행일시 : 2020년 7월 19일 / 13:00-15: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산불초소-계곡-국사봉전위봉-산불초소 산행인원 : 홀로 아침부터 내린 비가 잠시 그쳤다. 예보에는 제법 많은 비가 온다고 했는데 막상 강수량은 많지는 않은듯.. 가물었던 계곡에 물이 제법 흐르는지 잠시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 . . 2020. 7. 23.
비내리는 청계산..(GR2) 산행일시 : 2020년 7월 12일 / 13:40~18: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이수봉-석기봉-망경대하단-매봉-매바위-원터골-청계산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저녁때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혹시 몰라 배낭에 판초우의를 넣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청계산 입구역에서 내려 옛골까지 버스로 환승해서 오랜만에 이수봉을 향해 오른다. 계곡물도 별로 없고 더군다나 들꽃도 귀한 시기인지 심심하다. 산행하면서 만나는 그룹들을 몇 팀 마주치며 지나는데 꽤나 시끄럽다. 산을 전세 낸 듯 큰소리는 고사하고 막걸리 여흥인지 노랫소리도 귀에 거슬린다. 그래서 가끔은 수도권 붐비는 곳을 떠나 한적한 산이 그리운지도 모르겠다. 나도 막걸리 파는 곳을 두어 군데를 지나는데 심한 유혹을 뿌리치고 석기봉 아래 한적한 곳에 자리 잡.. 2020.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