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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설악산..

설악산 귀때기청봉의 초가을..

by 山梨 똘배 2021. 9. 14.

행일시 : 2021년 9월 10일 / 09:40분~17:40분

산행장소 : 설악산 귀때기청봉 / 한계령-한계삼거리-귀때기청봉-한계령

산행인원 : 창말과 둘이서

 

지난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요 산행을 걸렀더니 몸도 기분도 착 가라앉는 기분이다.

창말이 설악산행을 제안하길래 선뜻 응한다.

휴일은 교통체증에 산개들도 붐빌테니 1년에 한두 번 사용하는 평일 산행권을 이용해 금요일에 출발.

 

복정역에서 아침 6시30분에 만나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을 먹고 원통에 들러 점심용 김밥을 사서

한계령에 도착하니 의외로 주차된 차량이 많다.

이유는 드라마촬영 때문..

 

09시 40분에 행장을 꾸리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 시기에 설악에 들기는 참 오랜만인 듯하다.

 

산행시작..

 

홍천쪽은 운무가 가득찾는데 그나마 한계령쪽은 상황이 낫다..

 

촬영팀..

 

등선대. 칠형제봉..

 

칼잎용담..

 

투구꽃..

 

분취..

 

잔대..

 

금강초롱..

 

머지않아 붉게 물들듯..

 

새며느리밥풀꽃..

 

설악의 금강초롱은 참 오랫만인듯..

 

송이풀..

 

 

바위떡풀..

 

송이풀..

 

진교(진범)..

 

 

계속되던 오름길의 막바지..

 

11:54분. 두시간이 더걸려 한계삼거리 도착..

 

마가목과 뒤로 공룡능선..

 

정영엉겅퀴(곤드레)..

 

창말이 강아지 바위를 본다고 해서 대청쪽으로 가는중에. 맨뒤로 점봉산과 망대암산..

 

뒤돌아본 귀때기청봉..

 

강아지바위..

 

 

배초향(방아풀)..

 

귀때기청봉 초입 너덜에서..

 

 

 

 

 

 

 

이제 꽃이 피는 마가목도..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잠시 오침까지..

 

 

 

 

 

 

남설악 가리봉..

 

 

멀리 봉정암이..

 

 

 

가리봉과 우측은 안산..

 

 

 

 

 

 

 

 

구절초도 보이지만 쑥부쟁이가 대세..

 

 

 

구절초..

 

 

14:50분. 무려 5시간만에 올라선 귀때기청봉 정상. 날벌레가 많아 잠시도 서있지 못했다..

 

대승령방향과 뾰족한 안산..

 

공룡에서 대청으로 이어지는 대간..

 

 

 

 

뒤돌아 내려선다. 장수대에서 올라왔다는 준족의 산객..

 

 

 

 

 

 

 

 

 

 

저 아래 오색지구..

산행이 예전보다 게을러져서 그런지 힘겹게 느껴졌다.

그래도 거친 야생미가 있는 서북능선의 풍광과 가을이 시작되는 들꽃들의 향연을 본 행복했던 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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