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여행..44 눈 오는 날에.. 2022년 12월 18일 집사람과 함께.. 다녀온 곳 / 천안 - 공세리성당 - 왜목마을 - 공세리성당 직장 때문에 내려간 천안에 있는 딸이 집을 옮겼다고 해 마누라와 함께 김치한통 싸가지고 천안으로 향한다. 딸이 예약해 놓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오랜만에 익숙치 않은 칼질 한번 하고 딸 집을 러 본 후에 집으로 돌아오려다가 급조된 계획으로 왜목마을로 향한다. 가는 길 공세리라는 도로 표지판이 보여 네비를 검색해 보니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공세리 성당이 1km도 되지 않아 들러 본다. 성당은 130여 년 전에 생겼고 현 건물은 올해가 100년째 된다는 오래된 성당인데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잘 정돈되고 꾸며진 멋진 곳이다. 마누라는 캐토릭신자라 촛불도 켜고 소원도 빌어보고.. 왜목마을에 도착하니 추워서 여행객도.. 2022. 12. 24. 인제 자작나무숲.. 2022년 10월 23일 행선지 / 인제자작나무숲 - 한계령길 - 봉포항 사진으로만 접했던 인제 자작나무 숲을 몇 년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집사람과 함께 가본다. 가끔 함께하던 산행을 몇년전 발목 수술 여파로 집사람은 하지 못하기에 무리가 아닐까 싶었지만 완만한 길이기에 자작나무 숲까지만 오르기로 했다. 내려오는 길 잠시 비가 내려 우의까지 입고.. 모처럼 떠난길이라 한계령길 넘어 오색에서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속초 위 봉포항까지 들러 집을 출발한 지 12시간 만에 다시 집에 도착한다. . . . 2022. 10. 27. 1박 2일 섬여행.. 여행일시 : 2022년 8월 7일~8일 여행장소 : 진도 ( 경유/ 군산 선유도- 변산 채석강- 진도- 신안-담양 ) 여름휴가라고 해야 매년 당일치기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처갓집 식구들과 함께 하기로 했다. 중부지방에는 비예보가 있었지만 남부지방에는 괜찮기에 계획대로 진행. (돌아오는 날 경기. 서울 일원은 100년 만에 물난리가 났다는 안타까운 소식) 아침 7시에 집을 다서 서해대교 행담도 휴게소에서 일행과 만나 간식으로 아침을 먹고 군산 고군산군도로 향한다. 고군산군도중에 선유도는 7-8년 전 배를 타고 가서 망주봉에 오른 기억이 있는 곳. 그사이 섬과 도로가 이어져 상전벽해가 되었다. 공용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대당 3만 원 하는 2인용 전기 스쿠터를 대여해 1시간 이상 섬 주변을 돌아다녔다. 점심은 .. 2022. 8. 13. 동해안 나들이.. 2022년 6월 12일. 특별한 산행 계획도 없이 맞은 일요일. 오전 집안일하고 집사람에게 넌지시 속초나 다녀올래? 물으니 내키지 않는 듯 시큰둥.. 12시가 넘어 안갈겨? 하니 가자고 한다. 집에서 13시에 국도 타고 출발.. 홍천을 지나니 15시가 되어 시골 식당에 들어가 비지찌게로 점심을 먹고 다시 미시령으로 향한다. 30도가 넘던 날씨는 미시령에 오르자 안개비로 바뀌고 기온은 15도 아래까지 떨어지고 짙은 안개로 시계는 10m도 되지 않는다. 20시가 다되어 어두운 한계령길을 넘어 홍천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3시.. . . . 2022. 6. 15. 제주도 1박 2일(1일차).. 2020년 10월 18일.. 봄부터 예약을 해 놓은 친구들과의 1박 2일 제주 여행. 코로나 때문에 의견이 분분하다가 모처럼의 기회이니 강행하기로 했지만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향한다. 김포에서 11시가 다되어 출발한 비행기. 원래의 계획은 첫날 올레길 1코스 걷고 둘쨋날에는 영실-어리목 코스로 산행을 예정했지만.. 제주에 도착해 렌트카를 수령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숙소 서귀포로 이동하던중 해군기지로 유명한 강정마을 음식점에 들러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곧 어두워질 시간이라 해변가 산책후 모슬포로 이동하여 바닷가를 둘러본 후 서귀포 후미진 펜션으로 이동한다. 짐을 풀고 시내 음식점을 찾는데 주인이 알려준곳을 가니 젊은이들로 북새통이라 우리는 한갖진곳의 횟집을 찾아 이동한다. 식사를 하고 편의점.. 2020. 10. 31. 당일치기 강원도 여행.. 2019년 8월 3일 마나님과 둘이서.. 3일간의 마눌 휴가날인데 딱히 계획도 없고 무더위에 집에 있기도 고역이겠다 싶다. 토요일 새벽 5시에 국도를 타고 강원도로 향한다. 급한일 없으니 국도를 타고가다 팔당에 잠시 쉬며.. 때마침 일출이.. 장수대에서 본 가리봉 능선.. 한계령 휴게소.. 오색에서 밥한그릇 뚝딱 해치우고 주전골 산책.. 오색석사(성국사) 돌탑.. 다시 오색석사.. 오색약수터.. 봉포해수욕장에 2인용 텐트를 치고 바닷물에도 들어가고.. 처음 가본 통일전망대. 주차비와 입장료를 내고 신고를 한후에 입장 가능.. 북녁땅.. 남쪽.. 전망대에서 본 남쪽.. 돌아오는길에 DMZ 박물관도 들러보고 점심을 군것질만하고 걸렀더니 시장끼가 돌아 귀가중 거진항으로 향한다.. 거진항. 회와 매운탕으로 점심.. 2019. 8. 7. 탄도항. 제부도.. 2019년 1월 13일.. 용주사에 잠시 들른후 일몰이라도 보려고 가보지 못했던 탄도항으로 향한다. 썰물때라 갯벌이 들어나있고 지독한 미세먼지에도 나들이 나온분들이 많이 보인다. 나온김에 전곡항도 들르고 궁평항으로 향하다가 군시절 추억이 담긴 제부도에도 들른다. 일몰은 구름층이 .. 2019. 1. 16. 설악산 오색. 흘림골.. 2015년 6월 21일 주문진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한계령으로 향한다. 오색단지에 도착해 밥을 먹으려는데 아직 시간이 이른지 밥생각이 별로라 친구와 함께 주전골로 잠시 오른다. 산위쪽은 구름에 싸여있고.. 주전골쪽 하늘이 예쁘다.. 수량은 적지만 깨끗한 계곡. 위쪽이 오색.. 2015. 6. 24. 삼척.주문진.. 2015년 6월 20일 결혼식 참석이후 경주 불국사와 석굴암을 둘러 보고 동해안 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올라간다. 울진 후포항에 들러 잠시 운전의 피곤함을 달래보고 다시 삼척으로 향한다. 중간 두어군데 민박을 알아보지만 해변가에 있는 민박집을 찾지 못해 삼척에 이르니 이미 날씨가 저.. 2015. 6. 2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