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6년 9월 3일 10:14~16:09분
산행장소 : 관악산
산행인원 : 홀로..
모처럼 지방산행을 생각했다가 무산되어 또 관악산으로 향했다.
예전에 호젓한 맛이 있던 관악산은 이제 복잡하고 조용한 맛을 느끼기 힘들다.
수년사이 등산인구의 급증으로 인해 마치 유원지화 되어 가는 듯하다.
그래도 파란 하늘과 흰구름을 보며 어느덧 가을 초입에 들어섰음을 느낄 수 있다.
하산하다가 계곡 바위위에 누워 본 파란하늘.. 눈이 부셔서 눈이 감긴다.
꽃한송이. 풀한포기. 벌. 나비. 새등.. 모든것이 친근하다.
6시간 동안 돌아다닌 관악산.. 사진으로..
들머리에서 본 육봉..
하늘이 계절을 말해준다.
거미줄에 걸린 낙엽.. 먹지도 못할 것이..
오르는 산님들..
계곡은 물한방울 보이지 않고..
색감이 예뻐서..
영역다툼인 지 사랑놀음인 지..
약수터..
육봉으로 접어드는 능선..
뾰족한 육봉 상단부..
육봉능선을 오르는..
싸리나무꽃과..
내려다본 능선..
잠자리..
육봉 능선 중간의 휴식처..
장군바위와 하늘..
사고가 많이 난 곳인데.. 그래도 오른다..
구름있는 파란 하늘이 좋다..
건너편 청계산..
봉우리는 죄다 오르는.. 부디 안전산행..
안양 인덕원에서 올라오는..
팔봉능선과 건너편 삼성산..
물감을 뿌린듯한 하늘..
능선의 산님들..
전망좋은 곳에서 휴식중에..
가물치 바위랍니다..
오는 도중 얼려온 이넘이 녹지 않아 막초를 한잔 먹고 왔는 데.. 해동중..
휴식중.. 억새가 살살부는 바람에 일렁이고..
한송이 본 원추리에 진딧물이 잔뜩.. 털어 줄라다가 진딧물도 먹고 살라고 하는건데..
봄빛의 새싹이..
도마뱀도 보이고..
바위에 누워서 본 하늘..
유일하게 본 도라지..
다시 육봉..
입구의 장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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