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섭지코지와 돌고래..

10년만에 제주로 산행겸 휴가를 3일간 다녀왔다.

별반 계획과 준비 없이 간 휴가였지만

한라산 산행과 제주 동쪽의 드라마 "올인" 촬영지 섭지코지의

방문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마지막날 섭지코지 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바다를 보는 순간 돌고래들이 해안주변을 돌고 있었다.

가깝게 찍을수는 없었지만 육안으로 어렵지 않게 확인되었다.

그만큼 제주바다가 오염되지 않았다는 예기일 것이다.

 

드라마세트로 오르는 도중 파란 초원에 유유히 풀을 띁는 말과

흰구름아래에서 말을 타는 풍경은 마치 영화에서나 볼수 있는 장면 같았다.

날씨는 무척이나 뜨거웠지만 펼쳐지는 멋진 풍경에 더위도 잊은듯이..

 

3000원인가 요금을 받는 촬영세트에 몇몇만 들어가고 나는 등대가 보이는 곳으로 향한다.

등대쪽은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 있고 북쪽으로 성산일출봉이 눈에 들어 온다.

제주도는 세번째 갔지만 이곳은 처음이다.

 

이국적인 풍경과 깨끗한 자연들..

오랫동안 볼수있게 되기를 바란다.

 

무리가 한 20여마리는 되는 듯..

 

 

가끔 위로 치솟는 놈들도 있지만 찍지를 못하고..

 

 

노니는 모습이 너무나 자유스러웠다.

 

 

가까이 가서 보는 마눌과 딸..

 

 

 

 

제주의 멋진 풍경..

 

 

올인 셋트장과 멀리 등대가..

 

 

말을 타는 관광객들..

 

 

북쪽의 성산일출봉..

 

 

등대와 성산 일출봉..

 

 

해안가 풍경..

 

 

드라마 셋트장이 있는 풍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