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년 10월 10일 / 10:30~18:40분
산행장소 : 설악산 / 한계령-한계령삼거리-독주골-오색
산행인원 : 가이드 산악따라 19명(카페회원 4명)
설악에서 부터
남하한다는 단풍 소식에
조급증이 나던중
카페산우에게 연락이 와서
합류하게 된 산행..
앞으로 2주간 일요일은 공사다망하여
올 가을의 설악산을 여차하면
못보고 지나갈뻔 했는데..
멋진곳을 정겨운 분들과 함께해서
가을설악의 갈증을
어느정도
해갈한 날이었다.
F11을 누르고 보시면 조금 편합니다..
한계령 안내소를 통과..
오름중에 본 등선대와 칠형제봉. 뒤로 점봉산이 빼꼼히 머리를 내민다.
단풍이 들자 산객들도 많다.
대청으로 오르는 능선상 좁은 증로엔 곳곳에 정체가 되기도..
예쁜 단풍에 날씨도 좋은..
여기까지 무릎보호대를 하고 스틱을 집고 오르느라 작은 디카를 가지고 올랐다가
찍는 맛이 덜해 배낭에서 다시 카메라를 꺼내고..
너덜의 귀때기봉이 보인다..
한참을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는..
울긋불긋 단풍과 파란하늘의 조화가 멋진..
햇살을 받아 빛이나는..
추억남기기..
이곳은 물이 말라있다..
아스라히 보이는 산그림자..
형형색색 고운옷을 입은..
버거운 계단길..
바위틈 작은나무도 단풍축제에 동참한~
건너편 가리봉..
한계령 갈림길..
이곳서 좌측은 귀때기봉 우측은 대청봉으로 갈라진다.
귀때기봉의 너덜..
좌측 끝은 북설악 신선봉. 우측은 마등령..
중간 우측에 오세암이 보인다..
고사목들이 보이고..
용아능선과 뒤로 공룡능선..
좌로 부터 소청. 중청. 대청봉도 살짝 보이는..
구비구비 한계령길..
가리봉과 귀때기청봉..
좌측 점봉산..
너덜이 흘러내린..
대청봉 3km 남은 지점에서 뒤돌아 본..
고도가 높아져 귀때기청봉이 많이 드러난..
식사를 하고 계곡길로 접어든다..
첫번째 합수지점..
길이 험하여 안내인이 없으면 진행하기가 어렵다.
혼자온 사람이 길을 잃어 우리에게 합류하기도..
불타는 듯한..
험한 등로가 한참 되더니 나타나는 독주폭포 중 만장(萬丈)..
설악의 3대 폭포라고 하는데 이시기에 수량까지 풍부해 감탄사가 절로난다.
비경을 보는 구절초도 행복할듯..
바위틈의 단풍이 한층 멋을 더하고..
배에 힘주고..
천장(千丈)으로..
천장.. 이곳서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지만..
이시기에 풍부한 수량에 놀라고..
옆의 사람과 비교를 하면 그 규모가 대단..
천장을 내려서며..
백장(百丈)..
일행중 지체된 사람들 때문에 한참을 기다리기도..
18:40분 오색 남설악안내소..
골짜기라 빨리 어두워져 20여분간은 해드랜턴을 켜고 산행을 하였다.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상록님.보미니님.공명님이 찍어주신 내사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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