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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청계산..

청계산 언저리..

by 山梨 똘배 2009. 7. 6.

 

 

아침에 중앙공원을 다녀온 후 집사람에게 간단히 산에 다녀오자고 하니

피곤한지 싫다고 하니 혼자 가는수 밖에..

모처럼 관악산 육봉쪽을 생각하고 가다가 잠깐 차를 세우고 뜸했던 운중동쪽의 청계산 계곡만 들르기로 한다.

오르다 보니 날씨는 덥고 금새 옷은 땀으로 젖고..

그늘도 별로 없는 관악산으로 가려니 막막한 생각이 들어 그냥 국사봉만 다녀오기로 하고 계속 오른다.

 

가스로 시계도 좋지 않고 들꽃들도 별로 없으니 신통치가 않고..

내려오는길은 국사봉에서 운중동으로 내려서는 능선을 타는데 오솔길 같은 등로가 제법 괜찮다.

내려오다가 차가 있는곳을 짐작으로 우측 작은 흔적을 따라 내려오니 운중저수지 부근 "좋구먼"이라는 음식점 근처..

계곡물도 거의 없어 땀도 씻지 못하고 집으로..

말로만 장마철인지 계곡에 물이 없다니..

 

저녁엔 농협마트에서 집사람과 장보고 저녁을 먹고나니..

제대로 산행을 하지 않은 일요일 하루가 꽤나 길게 느껴진다..

 

 

물없는 계곡길..

 

 

 등골나물..

 

 

 쪽동백 열매..

 

 

 범꼬리..

 

 

 큰까치수영..

 

 

 뭐냐하면??

겹쳐진 나뭇잎이 만들어낸 햇살 무늬..

 

 

 파리풀.. 워낙 작아 담기가 어려운..

 

 

 반바지에 샌들차림으로 오르니 풀에 긁히기도..

 

 

 멈춘 시간..

 

 

 가뜩이나 더운데 저분은??

 

 

외곽순환도로와 평촌..

 

 

우측의 청계산 정상부..

 

 

 희미한 의왕 모락산..

 

 

 바위에 앉아 쉬는데 이넘이 자꾸 다가온다..

 

 

 돌양지..

 

 

 

 

 

 노린재..

 

 

 

 

  

 성남방향..

 

 

 기린초..

 

 

 국사봉..

 

 

 큰까치수영 들이대기..

 

 

 

 

 

 이길로는 처음인데 등로가 걷기 좋다..

 

 

 시선..

 

 

 

 

 

 

 

 

 저 앞에 외곽순환도로가 보이고..

 

 

 

 

 

 ??

 

 

 옥수수 익어가고..

 

 

 

 

 

 

 

 

 

 

 

 며느리배꼽..

 

 

 며느리밑씻개..

 

 

 달맞이꽃..

 

 

 한낮에..

 

 

 밀고 올라오는..

 

 

 미국자리공..

 

 

 

 

 

휴일의 오후에도 여전이 바쁜..

 

 

 어수리..

 

 

 때죽나무 납작진딧물 벌레집...

 

 

 운중동 도로..

 

 

 집에서 본.. 하루가 저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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