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9일..
자전거타고 탄천에 나갔다가 물속을 보니 퍼덕거리는 녀석들..
몇년전 탄천 한쪽으로 이동통로를 만들어 놓았는데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몸짓이 힘차다.
한번에 오르지 못하고 여러번의 시도 끝에 본능적으로 오르는 놈들..
5-6월이 산란철이라 하니 지금부터 올라가 짝짓기를 할 모양이다.
올라온 녀석들은 이리저리 엉켜 소란스러운 것을 보니 짝을 찾기위해 쟁탈전을 벌이는것 같고
얕은곳으로 더 올라가야겠지만 물흐르는 곳에 있다가 다시 떨어지는 정신 없는 놈들도 보이고..
5년전 쯤에 비가 오거나 장마철이면 낚시나 그물을 이용해 이놈들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그후에 물고기 잡는것을 금지해 놓아 요즘은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인데..
상류로 거의 몰라왔을때 다리 위에서 이넘들 모여 있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 수가 엄청 많았다.
악취가 나던곳인데 다시 물고기와 새들이 보인다는 것은 다행스런 일이다.
잉어 /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이다. 붕어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보다 몸이 길고 몸 높이가 낮으며 입 주변에 두 쌍의 수염이 있다.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이나 호수에서 살며 물 속의 작은 동, 식물을 먹고 사는 잡식성이다. 식용이나 약용,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특히 보양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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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력이 뛰어나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지만, 주로 바닥이 진흙이고 물 흐름이 느린 큰 강이나 호수에서 산다. 잡식성으로 조개류나 새우류, 작은 물고기나 알, 물 속 곤충, 미생물이나 물풀 등을 닥치는 대로 먹고 산다. 겨울이 되어 수온이 떨어지면 활동이 둔해지며, 이듬해 봄이 되어서야 활동하기 시작한다. 수온이 18~22℃가 되는 5~6월 경에 짝짓기가 시작되며 대개 오전에 산란이 이루어진다. 성숙한 암컷은 약 30만 개의 알을 낳으며, 이 알을 물풀의 줄기나 잎에 붙인다. 수정된 알은 10일을 전후로 하여 부화하며, 시간이 지나 25mm 정도로 자라면 어른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3년 가량 지나면 30cm 정도가 되며, 20년까지 살았다는 보고가 있다. <네이버 백과에서>
벌써 많이도 올라와 있다..
첫번째 오르기에 실패..
다시 시도해 올라간다..
왜가리..
백로..
먹이를 찾는 백로..
짝을 찾기 위한 쟁탈전인듯..
다시 급류때문에 아래로 떨어지는..
용을 써보지만 떨어지는..
간신히 버티고 올라가는 놈들도..
짝을 찾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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