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일만에 잠깐 나가본 탄천..
예년 같으면 꽃들이 제법 있었을텐데
봄에 심었던 유채밭을 다 갈아 엎고 코스모스 씨앗을 뿌려 놓았다.
이제 자라기 시작하는 코스모스..
한 보름만 지나면 바람에 살랑거리는 코스모스 군락을 볼수 있을 것 같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의 햇볕은 여름같이 뜨겁기만 하다.
습도가 적어 견딜만 하지만 이제 곡식을 여물게 하는 하늘의 섭리인듯..
몇장 담아온 사진도 왠지 가을이 조금씩 느껴진다.
여름의 끝자락인지 벌과 나비도 괜시리 부산하게 보이고
내 마음에 벌써 가을이 온 모양이다.
백로의 안착..
갈색의 수크령과 코스모스가 피기 시작..
고추잠자리..
외면..
종달새(?)와 백로..
누구?
저무는 해가 빛을 내리고..
끝물의 배롱나무(나무백일홍)..
배롱나무..
대추도 익어가고..
노랑코스모스..
설악초..
색..
계절을 잊은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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