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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화야산 / 야생화를 찾아서..

by 山梨 똘배 2008. 4. 14.

산행이라기 보다는 처음으로 들꽃을 보러 나선다.

산에 있는 꽃들이니 산행을 안할수는 없겠지만

하여튼 꽃을 보러 가는것이 주목적..

일주일의 한번 외출날인데 비가 온다하니 심란하기는 하다.

남양주에서 산친구 한사람을 동행하여 들꽃이 많다는 화야산으로..

 

한강 이북쪽은  교통체증으로 고생한 기억이 있어 산행도 뜸했는데

화야산은 초행이지만 들꽃을 보러 가는 들뜬 기분에 강행을 한다.

제일 알려진 삼회리에서 무턱대고 좁은길로 들어가니 주차장이 나오고..

입산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는데 비가와서인지 관리인이 있어도 통제를 하지 않는다.

 

등로로 오르다가 계곡을 따라 이리저리 건너다니며 오르는데

사진 동호회에서 단체로 나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흔한 개별꽃과 현호색이 보이고 잠시후에 얼레지 군락이 나오지만

비에 젖어 피지를 못하고 처져있는 모양새다. 

다행이 비는 오지 않아 운두암을 지나 계속 오른다.

꿩의바람꽃은 이제 피기 시작하는듯 하고 노루귀도 찾아보기 힘들다.

산괴불주머니. 애기괭이눈이 보이고 이름도 희안한 미치광이풀이 눈에 띈다.

 

오랫만에 보는 얼레지 군락이 장관이다.

다만 올빽으로 젖혀진 모습을 볼수없어 아쉬움이 드는데

살짝 햇빛이 나기도 하여 조금씩 펼쳐지기 시작한다.

소풍온듯이 도시락 까막고 슬슬 돌아다니기 서너시간..

산 정상은 가지 못했지만 꽃과 함께 보낸 반나절이 즐거운 하루였다..

 

 

 

 나무 밑둥치의 개별꽃..

 

 

 계곡풍경..

 

 

 돌단풍..

 

 

운곡암을 지나며.. 허름한 모습이 정겨운..

 

 

들꽃을 찍는..

 

 

 현호색..

 

 

 야생화 동호회원들인듯..

 

 

 

 

 

 

 

 

위 두장/ 애기괭이눈..

 

 

 곤줄박이..

 

 

 

 

산괴불주머니..

 

 

 현호색..

 

 

 

 

 

 

 

 

 

 

 

꿩의바람과 뒤는 얼레지..

 

 

 

 

 

위 두장/ 처녀치마.. 첨본다..

 

 

 개별꽃..

 

 

 풀솜대..

 

 

 능선한번 보고 허리펴고~

 

 

미치광이풀..

 

 

그늘사초와 뒤의 얼레지.. 가운데 꿩의바람꽃..

 

 

 내 그림자도 보인다..

 

 

남산제비꽃..

 

 

매화말발도리???

 

 

 

운두암의 금낭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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