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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시원한 계곡으로.. / 양평 백운봉

by 山梨 똘배 2008. 7. 28.

 

 2008년 7월 27일 / 11:10~17:40분

양평 백운봉..

 

며칠째 계속되는 비로 지겹더니만 오늘은 뜨거운 햇살..

무지 덥다..

 

지방산행을 알아보다가 휴가철 체증때문에 포기하고 

모처럼 친구대발과 둘이 양평 백운봉으로 다녀왔다.

어두운 계곡을 오르며 바람이 없어 육수물 흘리며 오르는게 힘들어

계곡에 앉아 물놀이나 하려했지만..

어찌어찌 940m인 백운봉까지 오르고

3-4시간이면 족할 산행을 굼벵이 걸음으로 6시간을 넘겼다.

 

 

하산길에 계곡으로 풍덩..

인적이 없으니 자유스런 그맛이란..

오는길이 제법 막혀 한시간 거리를 2시간 30분.. 

 

계곡이 생각나는 날이다..

 

 

 

 연수리 백운암입구 들머리 계곡을 건너면서..

 

 

사위질빵..

 

 

등로가 개울이 되어 버렸다..

 

 

 계곡길의 우렁찬 물소리가

산행하지 말고 놀고가라는 소리로 들리고..

 

 

 

 

 

 

 

 

계곡물소리가 멀어져 가고 숲이 우거져 약간은 음산한 구간이 계속되는데..

바람이 없고 가파른 계곡길이라 한됫박의 땀을 흘리고..

 

 

 물기 머금은 동자꽃..

 

 

파리풀에 매달린 나비..

 

 

 물봉선..

 

 

 동자꽃이 보는곳은??

 

 

 매미 허물벗기 전.. 움직인다..

 

 

 산행시작 1시간 이상이 지나서야 보이는 아랫동네..

그나마 이슬비와 운무가 오락가락..

 

 

형제우물터..

 

텐트가 2동 쳐있는데 무슨 기도처를 만들려는지 오히려 우리를 이방인 보듯이 힐끔거린다.

이곳서 점심을 먹고 한시간을 노닥거리다가 백운봉으로.. 

 

 

 산수국..

 

 

용문산 방향이 운무에..

 

 

바위채송화..

 

 

용문산 방향으로 향하는 청춘들..

 

 

 

 

 

 

 

 

친구 대발..

카메라는 가져왔는데 오다가 확인해보니 메모리를 가져오지 않았단다..

해서 핸드폰 카메라로 담고있는 모습이 안스럽다.ㅎㅎ

 

 

아래 올라온 연수리 방향이 살짝 열린다..

 

 

 산수국 군락..

 

 

 

 

 

 돌양지와 잠자리들..

 

 

 백운봉을 오르며 보는 용문산이 구름에 잠기고..

 

 

 

 

 

 아래계곡에 사나사..

 

 

백운봉 정상풍경.. 

940m이지만 들머리의 고도가 낮아 만만치 않은 코스다.

 

 

 달맞이꽃..

 

 

 

 

 

몇마리?? -------------------------------------------------잘 보면 4마리..

 

 

 한번 해볼껴??

 

 

 짚신나물..

 

 

 백운봉 정상에서..

 

 

양평시내와 두물머리로 향하는 남한강..

 

 

 

 

 

 스텔스기??

일명 패닝샷을 흉내내어본..

나비를 카메라로 따라가면서 찍은..

 

 

 순식간에 구름에 덮히고 걷히기를 반복..

 

 

 등산안내종이에 앉은 나비..

뭐가 묻어있는지 더듬이로 맛을 보는..

 

 

 하산..

 

 

 

 

 

 이곳서 좌측으로 가면 다시 형제우물이..

 

 

 

 

 

 

 

 

 형제우물 아래.. 이곳서 우측으로..

 

 

 

 

 

 

 

 

왼쪽에 친구가 ㅎㅎ..

 

 

나도 션한 물속에서 한방..

 

 

 

 

 

 

 

 

 비가 와서 카메라를 배낭에 집어 넣었다가..

거의 내려오니 파란 하늘이..

 

 

 

 

 

 

 

 

 

 

 

 귀가중에 본 물안개..

 

 

 강건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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