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새 / 땅콩이 좋아~

땅콩을 물고 날아 오르는 쇠박새..

 

 

 

오후의 부부 동반 모임때문에 근교의 청계산엘 올랐다.

서울랜드가 보이는 곳에 앉아 컵라면 하나를 먹고 있으니 주위에 새소리가 들려

유심히 살펴보니 바로 옆에 누군가 땅콩 한줌을 새먹이로 놓고 갔는데 내가 옆에 있으니

이놈들이 마음 놓고 먹지를 못하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부산을 떤것이다.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하고 땅콩에 촛점을 �추어 꽤나 많이 담아 보았다.

새먹이와의 거리는 불과 1.5m 정도이고 지난번 허름한 망원을 망가트려 90mm렌즈로 담은것이다.

지난번 용문산에서 내 손위의 초코파이를 먹던 동고비..

그리고 쇠박새가 땅콩을 집어가는데 이놈이 동고비보다 유난히 경계심이 많아 땅콩을 물고 순식간에 사라진다. 

 

 

 

 

 

 

 위는 쇠박새.. 

 

 

동고비.. 비교적 느긋하다.. 

 

 

 

 

 

 

 

 

병아리 같이 점프~

 

 

 

 

 

 

 

 

 

 

 

 

 

 

 먹이가 없으니 허탈한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