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이야기..906 늦여름 청계산의 들꽃.. 산행일시 : 2021년 8월 29일 / 13:40:18: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정토사-혈읍재-망경대-군부대후문-옛골 오전에 집사람 약속이 있다고 해서 데려다주고 집에 와서 산행 준비 후 옛골로 향한다. 정토사 부근에 주차를 하고 산행 시작.. *들꽃 이름은 정확치 않을 수 있습니다. . . . 2021. 9. 3. 늦여름 관악산.. 산행일시 : 2021년 8월 22일 / 14:00~19:1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문원폭포-소망능선-육봉국기봉-산불초소-과천백운암입구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른듯하다. 여름 산행의 백미인 계곡 입수를 한번 해보지 못하고 뒤늦은 장마도 중부 쪽은 시원치가 않다. 평일날 퇴근 시 서쪽하늘 노을이 예쁜데 산행일에는 날씨가 영 못마땅하다. 오늘도 날씨는 꾸물꾸물하고 혹여 노을이 어떨까 하는 작은 기대감으로 관악산으로 향한다. 계곡 수량은 조금 있지만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았는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오랜만에 문원 폭포 우측 소망능선으로 오른다. . . . 2021. 8. 28. 가뭄속의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8월 15일 / 산행장소 : 청계산 오전에 두물머리를 잠시 다녀오고 집에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사람에게 들머리까지 부탁을 하고 청계산이라도 다녀오려고 집을 나선다. 운중동 들머리는 계곡 정비를 마쳤는데 산객이 다니던 길은 없애 보려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진입한다. 계곡에는 물기조차 보이지 않고 대신 날벌레들이 앵앵거려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은 여름 못지않은 땡볕이다. 그래도 시야가 좋아 멀리까지 보인다. 국사봉 언저리에서 갈증을 달래고 한참을 앉아 쉬다가 일어선다. 땀에 쩔은 덕분에 날벌레는 더 기승을 부려 얼굴에 망사까지 쓰고 하산한다. . . . 2021. 8. 21. 관악산의 희안한 날씨.. 산행일시 : 2021년 8월 8일 / 14:20~18:0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과천백운암 잠시 산에 다녀오려고 예보를 보니 3시부터 소나기 소식이 있다. 어차피 땀에 젖을 테니 큰 부담감 없이 과천으로 향한다. . . . 2021. 8. 13. 마른장마철의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8월 1일 / 12:20~17:0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이수봉-옛골 정토사 산행인원 : 홀로 계속되는 폭염 속에 굵은 빗줄기라도 기다려 보지만 하늘은 무심하구나. 일요일. 시원치 않은 비가 그치고 오후에도 약간의 비 소식이 있지만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해 청계산으로 향한다. 어느덧 팔월. 혹시 노랑망태버섯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계곡을 치고 오르는데 계곡은 메말라 있고 날벌레만 극성이다. 모자 위에 벌레 접근방지용 망사까지 쓰고 오른다. 픽업을 하러온 마눌이 땀에 쩔은 내 몰골을 보더니 기겁을 한다. 햇빛 쨍한날보다 내게는 더 힘들었던 산행.. 2021. 8. 5. 폭염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1년 7월 18일 / 13:20~17:2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안부-백운암입구 장마철이라는데 오지 않고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너무 더우니 산으로 향하는 마음도 개운치 않고 과천으로 가는 길에 하늘을 보니 속절없이 구름은 멋지다. . . . 2021. 7. 24. 비온 뒤의 청계산.. 산행일시: 2021년 7월 11일 / 13:30~18:3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옛골 정토사-천수샘-이수봉-석기봉-매봉-청계산입구역 산행인원 : 홀로 아침부터 내린 비가 그쳤는데 잔뜩 흐려있다. 집에서 뭉기적대니 쉬는 게 아니라 오히려 온몸이 몸살 난 듯 뒤틀린다. 후텁지근하고 습도도 높아 쉽게 나서 지지가 않지만 집사람에게 옛골까지 부탁을 하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오랫만에 이수봉으로 향하는데 조망은 없고 습도가 높아 땡볕속 산행보다 더 힘들게 느껴진다. . . . 2021. 7. 16. 잠시 들린 청계산.. 산행일시 : 2021년 7월 4일 : 14:30~16:50분 산행장소 : 청계산 / 운중동-국사봉-운중동 장마기에 접어들었다. 토요일부터 내리던 비가 계속되고 일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소강상태. 배낭에 판초우의 집어넣고 운중동으로 향한다. 비가 그쳐서 집을 나왔는데 들머리에 도착하니 다시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고. 국사봉이라도 잠시 올라 운이 좋으면 구름의 춤사위라도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 . . 2021. 7. 8. 관악산 초여름 산행.. 산행일시 : 2021년 6월 27일 / 12:1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하단-계곡길-통신탑-철탑능선-백운암입구 날씨가 완전 여름철이다. 하늘은 뿌옇고 시계도 흐릿해 더위가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한차례 땀으로 온몸을 젖고 계곡 그늘 바위 위에 자리 잡는다. 고이 모셔간 작은 캔맥주 하나를 반주 삼아 점심을 먹고 양말까지 벗고 바위에 누워 본다. 코로나 시국에 맘 편히 친구들과 술 한잔도 할 수 없는 세상. 아마 지금이 시간이 제일 편안한 시간인 듯. 더 올라가기도 버겁지만 그래도 산행이 약한 듯싶어 계곡을 지나 능선을 타고 오른다. 애초에는 육봉 쪽으로 가려했지만 모처럼 연주암 쪽으로 향한다. 육봉 쪽에는 사고가 났는지 헬기가 계속 정지 비행을 한다. 능선을 오르면서 .. 2021. 7. 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0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