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의 가을..

산행일시 : 2021년 10월 31일 / 13:3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삼거리-계곡-통신탑-육봉 국기봉-백운암입구

 

시월의 마지막 날.

점심때 집을 나서 관악으로 향한다.

과천에 들어서 본 관악산은 노란색으로 꽃단장을 하고서 나를 기다리는듯하다.

 

하늘은 흐릿하다가 구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마스크 쓰는 것이 귀찮아 가능하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올라간다.

산빛은 가을이 완연한데 별로 없는 단풍나무이지만 대부분 냉해 때문인지 잎이 다 말라 버렸다.

 

육봉 부근에서 노을을 보고 내려가려고 천천히 걷는데 능선에 올라 서해 쪽을 보니 오늘 일몰도 흐지부지..

 

 

육봉능선의 가을..

 

 

 

 

 

산구절초,

 

2시가 넘은 시간. 삼각깁밥에 미니 캔맥주로 점심을 여유롭게 먹고서..

 

 

 

 

낮게 깔리는 햇살 맞으며 가을을 느껴본다..

 

 

 

 

 

 

 

 

 

저앞이 육봉능선..

 

철탑능선..

 

청계. 광교산..

 

 

 

 

 

 

 

두꺼비바위..

 

서울랜드..

 

 

흐린 조망속에서도 서해가 살짝 보이고..

 

마른 단풍잎..

 

정상과 연주암..

 

 

 

 

희미하게 북한산이..

 

 

 

 

오래된 이정목이 반갑고..

 

수리산과 삼성산 두리로 서해..

 

 

 

시화방조제..

 

 

 

 

 

 

 

불성사..

 

물건너간 일몰..

 

 

 

 

 

 

 

 

 

환한곳은 경마장인듯..

 

 

비행기 전조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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