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山行이야기../관악산..216

초겨울 관악산..(GR2) 산행일시 : 2020년 11월 29일 / 13:40~17:10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국기봉-야생화학습장-백운암입구 집사람은 김장한다고 어제 저녁부터 분주하다. 집에 있어야 걸리적거린다고 저녁에 수육 삶아 놓는다고 산에 안 가냐고 하는데 몸 상태도 개운치 않고 흐린 날씨에 기온까지 낮아 집을 나서기에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다녀와야 후회가 없을 듯하여 관악산으로 향한다. 아직 설경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기이고 조망 아니면 경치로는 제일 볼 것이 없는 계절이다. 산정상부는 바람까지 불어 완연한 겨울 날씨다. 이제 배낭에 방한장비를 챙겨 다녀야할 듯.. . . . 2020. 12. 3.
관악산 노을빛.. 산행일시 : 2020년 10월 25일 /14:1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산행인원 : 홀로 느지막이 관악산으로 향한다. 올가을은 변변하게 단풍산행도 제대로 못하고 지나는가 보다. 설악 단풍을 한번 봐야 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붐비는 휴일이 신경 쓰이고.. 관악산 산빛은 완연한 가을빛이지만 붉은 단풍은 벌써 시들었다. 이제 배낭에도 장갑이나 보온 용구를 챙겨가지고 다녀야 될 듯 능선부에서는 제법 쌀쌀하다. 서해로 떨어지는 노을빛을 보고 내려서는데 모처럼 해드 랜턴을 쓰려고 보니 방전되어 마침 예비 건전지를 끼우고 하산한다. . . . 2020. 11. 4.
관악산 (한가위 전날 느긋이 다녀온)(GR2).. 산행일시 : 2020년 9월 30일 / 13:00~17:35분 산행장소 : 관악산 그리 분주하지 않은 한가위 명절 전날. 관악산의 가을은 어디까지 왔나? 확인도 할 겸 과천으로 향한다. 추석 당일은 부모님 차례 모시고 오후에 처가집 방문. 다음날 대발이 내외와 함께 팔당근처에서 자전거 타기.. . . . 2020. 10. 6.
폭염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0년 8월 16일 / 13:40~19: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철탑능선하단-능선-국기봉-공무원교육원뒷길-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계속되었던 장마로 인해 3주 만에 관악산으로 향한다. 계곡의 수량이 많아 산행 초입부터 행락객들이 많이 보이고 일부러 인적이 드문 우측 능선을 타고 오른다. 습도가 높아 더욱 무덥게 느껴지고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어 주저앉기를 반복하며 오른다. 맑아지던 하늘은 주능선에 다다를 무렵 먹구름이 몰려오고 금세 비라도 퍼부을 듯하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산행 말미 어둑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는 시원함을 맛본 산행.. . . . 2020. 8. 20.
장마철의 관악산..(GR2) 산행일시 : 2020년 7월 26일 / 13:30~18:00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철탑능선-연주암 안부-약수터-백운암. 산행인원 : 홀로 오전에 두물머리를 다녀온후 집사람은 처가집 자매들과 모임이라고 나가고.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고해 판초우의를 배낭에 넣고 관악산으로 향한다. . . . 2020. 8. 5.
흐린날의 관악산..(GR2) 산행일시 : 2020년 7월 5일 / 13:40~18:2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능선-국기봉-과천야생화학습장-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흐린 날이라 땡볕 아래의 암릉 산행은 아닌데 습도가 있어 더운 날씨다. 마땅한 산행지가 없을 때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관악산. 처음 관악산을 시작으로 등산에 입문했는데 횟수로 200여 번은 올랐을 듯. 서울 쪽 서울대와 사당 코스로도 올라봤지만 주차 편하고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과천쪽이 내게는 더 편하다. 갈 때마다 코스도 조금씩 바꾸기만 하면 되니 그리 권태스럽지도 않고 숲길이 적어 햇볕에 노출이 되는 여름에 덥기는 하지만 암릉길의 이점인 조망이 좋아 자주 찾게 된다. 2020. 7. 8.
관악산..(GR2) 산행일시 : 2020년 5월 17일 / 12:05~16: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약수터-소망능선 우측능선-육봉 국기봉-산불초소-백운암 산행인원 : 홀로 비가 내린후라 습도가 높아 매우 덥게 느껴지는 날씨다. 저녁때 마눌친구 손주 보러 간다고 초대를 받았다는데 약속을 했다니 안갈수도 없고 제시간에 내려 오려니 신경이 쓰인다. 이정도 날씨면 내려와서 땀이라도 씻어낼 물이 있어야 좋은데 계곡엔 물기도 보이지 않으니.. ] . . . 2020. 5. 20.
초여름 같은 관악산..(GR2) 산행일시 : 2020년 5월 3일 / 11:40~18:2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우측능선길-계곡길-통신탑-철탑능선-두꺼비바위-백운암 산행인원 : 홀로 습도가 높아서인지 쨍한 날씨는 아닌데 무척이나 덥다. 마치 여름날씨 같은 착각이 들정도다. 철쭉도 별로 보이지 않아 끝물인가 싶었는데 5부능선 부터는 제법 보여 심심치는 않다. . . . 2020. 5. 12.
관악산의 봄.. 산행 일시 : 2020년 4월 12일 / 13:10~17: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약수터-소망능선-국기봉-산불초소-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봄꽃들 보러 다니느라 두 달 만에 관악산으로 향한다. 과천 들머리로의 산행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코스를 정할 수 있어 언제나 여유롭다. 바위산이라 다른 산에 비해 들꽃이 유난히 적은 곳이라 진달래도 못 보고 넘길듯하여 찾는다. 아래쪽은 이미 시들어가고 철쭉이 몽오리를 키우는데 위쪽은 그래도 싱싱한 편이다. 다행히 시야가 좋은 날이라 눈은 개운해지는 산행.. . . .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