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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관악산..213

늦가을 관악산 일몰.. 산행일시 : 2022년 11월 20일 / 13:10~ 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 - 산불초소 - 육봉 남능선 - 육봉 국기봉 - 백운암입구 집을 나서 들머리 백운암에 도착하니 1시가 되었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다고 하더니 시계가 흐리다. 인적이 드문 길을 진행하는데 날씨가 더워 반팔만 입고 오른다. 아지트에서 삼각김밥과 커피로 점심을 먹고 한참을 앉아있다가 국기봉으로 향한다. 일몰시간을 보니 5시 17분 정도 되어 다시 아지트로 내려가 한참을 앉아 일몰을 보고 새로 장만한 헤드랜턴(페츨 집카)을 써보니 먼저 것 보다 2-3배는 밝아 마음에 들었다. 주로 근교 산행을 점심 이후에 오르니 이제부터는 노을빛 보는 일이 많아 질듯 하다. . . . 2022. 11. 25.
관악산 만추의 노을빛.. 산행일시 : 2022년 10월 30일 / 13:30~18: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미세먼지가 약간 있다는 일기예보. 흐릿한 하늘을 보니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과천 편의점에 들러 점심을 준비하고 지나는 가로수에는 단풍이 한창이다. 산행 후 단풍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관악산은 벌써 가을의 끝자락인 느낌이다. 일몰시간이 빨라져 육봉 언저리에서 노을을 보다가 구름층으로 숨어드는 해를 보고 하산. 15년 이상 사용한 헤드랜턴 불빛이 흐려 하나 새로 장만해야 할 듯.. . . . 2022. 11. 3.
관악산 육봉 언저리.. 산행일시 : 2022년 10월 16일 / 13:40~17:45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 - 산불초소 - 육봉남능선 - 과천백운암 일요일 오전 창밖을 보니 시계도 흐리고 몸도 찌뿌둥하니 산에 갈 마음도 내키지 않는다. 아니 가고 일요일을 보내자니 후회될 듯하여 관악산 짧은 코스라도 한 바퀴 돌고 오려고 과천으로 향한다. 그래도 육봉능선에 도착하니 흐린 날씨치고는 나름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 . . 2022. 10. 20.
가을비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2년 10월 2일 / 13:30~18:2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연주암-송신탑-철탑능선-과천백운암 오후 4시부터 비 소식이 있어 판초우의까지 챙겨 모처럼 연주암에 들러볼 생각. 하늘은 잔뜩 흐리고 산객들도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5시경 빗방울이 떨어져 우의를 입고 철탑 능선까지 하산하다가 갈림길에서 순간 방향을 잘못 잡아 약 20분 알바를 한 후 본등로로 복귀. 길 없는 능선을 친 대가로 오른쪽 팔에 풀독이 올랐는지 2-3일 가려움증에 고생을 한 산행.. . . . 2022. 10. 12.
관악산 초가을.. 산행일시 : 2022년 9월 25일 / 12:20~17:0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 - 문원폭포입구 - 소망능선 - 육봉국기봉 - 산불초소 - 백운암입구 박무로 인해 흐릿한 날씨지만 시계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예보에 기온이 20도 전후라 해서 가을 옷을 입었더니 산행 시에 많이 더웠다. 인적 드문 소망능선에서 몇 팀을 보았는데 초행길인지 이리저리 등로를 찾는 산객들. 육봉 하산길에서도 길을 찾지 못하고 기진맥진 다시 올라오는 산객을 만나 날머리까지 동행한다. . . . 2022. 9. 30.
관악산 초가을.. 산행일시 : 2022년 9월 9일 / 13:30~18:1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입구-문원폭포-계곡-주능선-육봉국기봉-산불초소-백운암입구 추석 전날인데 아직은 덥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한결 낫다. 능선길 휴식할 때는 가을바람이 느껴진다. 문원 폭포를 지나 평소 가끔 가던 능선길을 오르다 샛길로 접어들었는데 처음 가는 생소한 길. 개고생 하며 오르다가 물이 흐르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산객 두 분. 길을 잃었다며 힘들어한다. 나도 힘들기는 매한가지.. 산행중 혼자놀기. . . . 2022. 9. 14.
관악산의 여름.. 산행일시 : 2022년 8월 14일 / 11:20~17: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하단-주능선-육봉국기봉-야생화학습장좌측-백운암입구 산행인원 : 홀로 예전에도 이랬나 싶다. 여름철 습도가 높은 날 이렇게 힘이 들었는지 말이다. 지난 설악 공룡능선에서도 예전 같지 않더니만 근교 산행에서도 어렵기는 매한가지이니.. 일요일 아침 잠깐 소나기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모처럼 궁금한 관악산으로 향한다. 장마철이라 계곡에 물이 있어서인지 등로 좌측 계곡에는 행락객들이 붐빈다. 조금 걸으니 온몸에 땀이 나고 생각 같아서는 계곡에 뛰어들고 싶다. 그래도 왔으니 적정량은 걸어야지.. 결과적으로 4-5시간이면 충분할 거리를 6시간 이상을 걸었다. . . . 2022. 8. 18.
관악산 . (짧고 긴산행) 산행일시 : 2022년 7월 3일 / 13:25~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육봉능선 일요일. 날씨는 흐리고 습도는 높기만 하다. 며칠 전 제법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흐르려나. 문원폭포로 가는 길 계곡에는 행락객들도 부산하다. 비 온 후 며칠 뒤면 계곡물도 없을 테니 메뚜기도 한철인셈이다. 중간에 인적이 뜸한 길로 빠져 처음 오르는 길을 택한다. 나중에 보니 육봉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합류한다. 고온다습에 전의를 상실하고 육봉을 올려다보니 엄두가 나지를 않아 좌측 사면 길을 택한다. 이후 걷는 시간보다 휴식을 더 많이 하면서 진행하다 보니 짧은 거리의 산행이 긴 산행으로 바뀌었다. 2022. 7. 12.
흐린날 무더위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2년 6월 19일 / 13:50~17: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야생화학습장-백운암입구 날씨는 잔뜩 흐리고 비는 오지 않고 설상가상 습도까지 많이 높은 날이다. 특별히 산에 들꽃도 변변치 않은 시기라 볼 것도 없지만 산행을 한주 거른 후라 땀이라도 빼고 오려고 과천으로 향한다. . . . 2022.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