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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관악산..203

관악산의 봄.. 산행일시 : 2022년 5월 8일 / 13:20~18:40분 산행장소 : 관악산 토요일 어버이날이라고 모처럼 네 식구가 저녁을 함께하고 맞이한 일요일. 지난번 관악산 진달래를 보았는데 철쭉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궁금해 관악산으로 향한다. 가뭄 탓인지 해걸이인지 가끔 보이는 철쭉에 가스로 깨끗하지 않은 시야와 함께한 다섯시간의 산행길.. . . . 2022. 5. 13.
관악산 진달래.. 산행일시 : 2022년 4월 17일 / 12:30~17: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철탑능선-연주대남능선-육봉-과천 산행인원 : 친구 대발과 둘이.. 오랜만에 대발군과 함께 오른 관악산. 봄꽃 찾아다닌다고 관악산도 겨울에 오고 처음이다. 과천역과 청사역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7번 출구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청사역이 아닌 과천역에서 기다렸다는.. 진달래가 그리 많은 관악산은 아니지만 능선에 피어난 싱그러운 진달래가 절정인 시기. 날씨가 흐릿해 2%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다. 이제 날씨가 더워져서 여름 산행 준비를 해야겠다. . . . 2022. 4. 23.
눈내린 관악산.. 산행일시 : 2022년 2월 1일 /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산불초소-육봉능선-과천 백운암 밤사이 집 주변에 눈이 제법 많이 왔다. 아침에 조촐하게 차례를 모시고 오후에는 처갓집에 가기로 했으니 후딱 눈 밟으러 관악산으로 향한다. 집 주변은 족히 7-8센티는 온듯한데 생각보다 관악산은 3센티 정도로 비교적 적게 왔다. . . . 2022. 2. 4.
관악산의 늦은 오후.. 산행일시 : 2022년 1월 23일 / 14:30~18:25분 산행장소 : 관악산 오후에 행장 꾸려 관악산으로 향한다. 겨울이면 눈이 있던지 아니면 날씨라도 쨍해야 하는데 오늘날씨는 산행하기에 그리 내키는 날씨는 아니다. 근 20여년을 다닌 산행이 습관화되어 잠시라도 다녀오지 않으면 마음이 개운치 않으니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의 산으로 향한다. . . . 2022. 1. 28.
최악의 미세먼지속의 관악산.. 산행일시 : 2022년 1월 9일 / 14;30~18:0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능선-과천백운암 토요일부터 추위가 누그러지고 대신 반갑지 않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 창밖을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 한참을 망설이다가 관악산으로 향한다.ㅣ 과천에 도착해 관악산 육봉 쪽을 바라보니 산행할 마음도 생기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 30여분을 오르니 기분이 그런지 목이 따끔거릴 지경.. . . . 2022. 1. 14.
관악산 해넘이.. 산행 일시 : 2021년 12월 19일 / 13:2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백운사입구-철탑능선-송신탑-주능선-육봉국기봉-산불초소-과천백운사 눈이 내렸다. 뉴스에는 제법 많이 내렸다는데 사는 곳은 한 2-3cm 정도 온 듯하다. 설경을 보려면 해가 퍼지기 전 일찍 산에 올라야 하는데 점심이 지나서 주섬주섬 배낭을 챙겨 과천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에 보니 날씨가 푹해 양지쪽은 거의 녹고 북사면은 눈이 보인다. . . . 2021. 12. 24.
관악산 노을.. 산행일시 : 2021년 12월 5일 / 13:50~18:2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사입구-산불초소-육봉능선-백운암입구 요즘 대부분이 근교 산행을 하면서 오후에 오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일요일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 제대로 된 일몰을 본지가 오래되었다. 오늘도 날씨는 썩 좋지는 않으나 또 기대를 하면서 관악산으로 향한다. 심하지는 않지만 협착증 증상으로 병원도 제법 다녔는데 아무래도 장거리와 긴 시간 산행은 의도적으로 덜하게 된다. 지난주 을지로 카메라 병원에서 본체 핀 조정을 했는데 많이 개선된 느낌이다. . . . 2021. 12. 9.
관악산 늦가을.. 산행일시 : 2021년 11월 14일 / 15:3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과천백운암입구 일요일 마나님은 일이 있어 일찍 데려다주고 오후 한 시가 넘어 딸내미도 나간다고 하여 배낭을 챙겨 함께 집을 나선다. 딸내미 데려다주고 보니 이런 제길 헐! 핸드폰을 가져오지 않았다. 다시 집으로 가서 핸드폰 챙겨 관악산 입구에 도착하니 3시 30분이나 되었다. 천천히 올라 일몰이라도 보고 내려올 생각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시계도 흐릿하고 날씨가 영 마땅치 않다. 육봉 능선 전에 늦은 점심을 먹고 능선에 올라보니 하늘은 흐려 일몰은 없고 바람이 제법 차가워 초겨울 느낌이 난다. 얇은 바람막이를 가져왔는데 다음부터는 두꺼운 것 옷을 준비해야겠다. 근 몇 주째 제대로 된 노을빛.. 2021. 11. 18.
관악산의 가을.. 산행일시 : 2021년 10월 31일 / 13:3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철탑능선삼거리-계곡-통신탑-육봉 국기봉-백운암입구 시월의 마지막 날. 점심때 집을 나서 관악으로 향한다. 과천에 들어서 본 관악산은 노란색으로 꽃단장을 하고서 나를 기다리는듯하다. 하늘은 흐릿하다가 구름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마스크 쓰는 것이 귀찮아 가능하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올라간다. 산빛은 가을이 완연한데 별로 없는 단풍나무이지만 대부분 냉해 때문인지 잎이 다 말라 버렸다. 육봉 부근에서 노을을 보고 내려가려고 천천히 걷는데 능선에 올라 서해 쪽을 보니 오늘 일몰도 흐지부지.. . . . 2021.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