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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중앙공원의 벚꽃.. 2023년 3월 31일 예년과 달리 올봄 날씨가 많이 빠른듯하다. 이것고 지구 온난화의 영향인지 며칠 전 티브이에서 얼핏 보니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벌들의 활동시기가 달라져 올 농작물 작황에까지 영향을 준다는데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 출근길에 얼마전 꽃망울을 터트린 것을 보았는데 며칠 지나 보니 벌써 만개상태가 되었다. 가뜩이나 빨리 피고지는꽃인데 이대로 벚꽃 구경을 못하고 봄이 지나나 싶어 잠시 들러 본다. . . . 2023. 4. 3.
청계산 들꽃 만나는 날.. 2023년 3월 29일 사무실 옆 화재로 재시설을 하는 바람에 소음과 분진으로 업무를 볼수가 없어 한주 쉬었던 산행도 할겸 짬을내어 잠시 청계산으로 향한다. 말일날 대장내시경 예약을 해 놓아 식사도 가려서 해야하니 집에서 가져온 삶은 계란 두개에 두유한병을 카메라 가방에 넣고서.. . . . 2023. 4. 3.
창원 나들이.. 2023년 3월 26일. 처제 둘째 아들 결혼식 참석차 마눌과 함께한 창원. 중앙역옆 예식장 참석후 처갓집 식구들과 마산어시장 방문하고 다시 올라오기 섭섭해서 들러본 이름도 생소한 원전항. 왕복 800km 거리에 8시간 운전. . . . 2023. 4. 3.
남한산성 / 고교동기들과의 만남. 산행일자 : 2023년 3월 19일 산행장소 : 남한산성 참여인원 : 약 40명 학창시절 죽마고우들과의 봄 산행날이다. 20여명은 은행동 비둘기광장에서 모여 산행을 시작하고 예약해 놓은 음식점으로 오는 친구들도 많다. 늘 허물없고 정겨운 만남은 어릴적 친구들이기에 가능한듯 싶다. 음식점에서 점심 먹고 창말과 함께 동문쪽 노루귀 보고 2차 장소에 있는 친구들과 다시 합류해 은행동으로 하산한다. 이후에도 몇년만에 당구장에 들렀다가 순한잔 더하고 집에 들어오니 밤 11시. 2023. 4. 3.
봄비 내리는 청계산.. 산행일시 : 2023년 3월 12일 / 12:10~15:40분 산행장소 : 청계산 봄 가뭄에 동쪽은 산불이 기승을 부린다는데 비소식은 있지만 부슬부슬 시원치가 않다. 봄들꽃 소식이 궁금해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잠시 들러 본다. 작고 앙증맞은 노루귀는 물방울이 버거워 축 늘어지고 잎도 벌리지를 못하고 있고 꿩의바람꽃이 하나둘 고개를 든다. 몇 송이의 중의무릇도 보고 청계사를 들러 집으로 돌아온다. . . . 2023. 3. 18.
분당중앙공원의 봄기운.. 2023년 3월 11일.. 예전 펜탁스 수동 50mm 렌즈를 하나 가지고 아침에 분당중앙공원에 들러 보았다. 초점 맞추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신 군대에서의 격발 연습 추억이~ 산수유 봉오리 터지고 매화는 한창이다. 노란 영춘화와 민들레도 하나둘 피어나고 쇠뜨기도 하늘을 향해 키를 키운다. . . . 2023. 3. 11.
청계산 봄의 전령 노루귀.. 산행일시 : 2023년 3월 5일 / 12:10~17:10분 산행장소 : 청계산 지난주에 들렀던 바람꽃 군락지. 작년 수해참사로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대부분 소실되어 안타까웠는데 자연의 회생력을 기대해 보는 수밖에. 다시 노루귀를 알현하기 위해 청계산을 찾는다. 개화가 많이 늦은 편이지만 그래도 군락지를 벗어난 양지녁 한쪽에는 제법 여러 송이를 볼 수 있어 좋았다. . . . 2023. 3. 7.
청계산 봄맞이.. 산행일시 : 2023년 2월 26일 산행장소 : 청계산 매년 이맘때가 되면 언 땅 비집고 올라오는 작은 들꽃들 볼 마음에 마음이 들뜬다. 3년 전에 청계산에 변산바람꽃 군락지가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이번에도 기대를 갖고 찾는다. 친구와 둘이 침투를 하듯 찾아내려 가는 계곡길. 허! 왜이리 계곡 풍경이 많이 변했는지 다른 곳을 온 것 같다. 작년 엄청난 수해로 계곡이 뒤집혀 군락지도 흔적조차 남아 있지 않다. 조금 더 내려가 다행히 남은 녀석들 알현은 했지만 마음이 편치는 않다. 아직 이른시기라 더 올라오리라 예상은 하지만 예년 군락지의 대부분이 손상된 언제 회복이 될는지 모르겠다. 반대편 노루귀를 찾아 보았지만 아직은 이르다. . . . 2023. 3. 1.
관악산에서 서해 보기.. 산행일시 : 2023년 2월 19일 /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 - 산불초소 - 육봉 - 과천 말고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시계는 좋았던 날. 캔맥주 하나에 커피까지 먹으며 바라보는 서해의 수평선. 일요일 마실처럼 들를 수 있는 관악산이 있어 좋다..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