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겁던 여름이 등을 보이는 듯 하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느낌마져 들더니 출근하면서 보는 하늘은
완연한 가을 하늘이다.
하늘빛이 하도 좋아 잠깐 옆길로 들어가 차를 세우고 몇컷 찍어 본다.
얼마전만 해도 이른 느낌이던 코스모스가 낳설지 않다.
사무실에 와서 사진을 보니 이런~
ISO를 1600으로 되어 있는 것을 그냥 찍어 질감이 상당히 거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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