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1월 24일(임진년 1월 2일) / 12:30~18:00분
산행장소 : 운길산 / 운길산역-주필거미박물관-세정사갈림길-새재고개-운길산-절상봉-수종사-운길산역
산행인원 : 대발과 똘배부부 4명
설 다음날 모처럼 대발부부와의 산행이다.
근처의 청계산이나 올랐다가 하산해 옛골에서 저녁이나 먹고 오려고 했는데 요즘 대간에 나서고 있는 대발이는 운길산쪽이 어떠냐고 한다.
며칠째 제법 추운날씨인데 대발과 나는 별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가물에 콩나듯 산행을 하는 안사람들이 조금 걱정이 된다.
운길산역 근처에 주차를 하고 차가운 골바람을 맞으며 세정사방향으로 향하는데 3.7km의 짧지않은 거리에 마눌얼굴이 빨갛다.
두건을 주니 답답하다고해 나중에는 내 동계용 모자를 주니 귀가 따듯해 낫다고 하고..
세정사 갈림길을 지나 시간을 보니 배도 고프고해서 계곡가에서 느긋이 점심을 먹고 새재고개를 지나 우측 운길산으로 간다.
비교적 육산인 운길.예봉중에 유난히 암릉이 많은 코스다.
멀리 보이는 운길산을 가는길은 만만치 않다.
보이지않는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고서야 도착한 운길산..
수종사 위쪽의 봉우리 이름이 절상봉으로 원위치 되었다.
처음 절상봉에서 수종봉으로 바뀌었더니 다시 절상봉..
수종사에 들러 어스름한 두물머리 풍경을 보며 차라도 한잔 하려고 했지만 문은 닫혀있고
어둑해진 운길산역에 도착하니 18시..
두물머리가는길의 해장국집에 들러 저녁을 먹고 집으로 향한다..
찬바람을 맞으며 허허벌판을 지나 세정사쪽으로..
좌측 선로는 팔당역으로 이어진..
저끝이 예봉산라인..
약 4km의거리다..
뒤로 청계산라인..
음식점에서 만들어 놓은 얼음像..
양지쪽이라도 골바람이 매섭다..
세계최초라는 주필거미박물관을 지나고..
운길산으로..
다리를 건너 진행..
얼음위에서 끓여먹는 매생이 떡만두국..
바람이 불어 어쩔수 없이 택한 얼음식당..
앞선 대발부부..
새재고개..
새재고개를 지나며..
내모자를 쓰고..
저 끝에 보이는 운길산은 여러 봉우리를 넘어야..
한참 고도를 내린다음 다시 올라서야 하는..
혹이 잔뜩 붙어있는 나무가 안스러운..
천마산..
마지막 오름길..
운길산 정상..
걸어온 능선길..
대발부부 도착..
정상석 뒤로 북한 도봉산..
절상봉 522m..
절상봉에서 보는 천마산 방향..
수종사 도착..
능선에 해가 걸리고..
수령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
봄을 준비하는 목련..
좌측 차방 삼정헌은 문이 닫혀있고..
두물머리와 멀리 광주의 분원..
수종사를 나서며..
일주문..
예전보다 조금 넓혀진 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무릎이 부담되어 다시 산길로 접어든다..
운길산역과 두물머리(양수리)..
산행시작시에 올랐던..
어둑해서야 운길산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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