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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강화도 마니산..

by 山梨 똘배 2011. 5. 24.

 

 

산행일시 : 2011년 5월 22일 / 09:20~15:20분

산행장소 : 마니산 / 화도면 사기리-동막 고개-314봉-마니산정상-참성단-314봉-단군능선-삼방리 계곡-마니산 주차장

산행인원 : 북한산연가 26명

 

마니산
/마니산, 인천 강화군 화도면
높이 469.4m. 마식령산맥의 남서쪽 끝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진강산·길상산 등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두악(頭嶽)으로 마리산·머리산이라고도 부르며, 군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특히 마리란 머리를 뜻하는 고어로, 강화도뿐 아니라 전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숭앙되어왔다. 본래는 고가도(古加島)라는 섬으로 강화도 본 섬과는 떨어진 곳이었으나 가릉포(嘉陵浦)와 선두포(船頭浦)에 둑을 쌓은 후부터 육지화되었다. 일대의 산지들은 오랫동안 침식을 받아 형성된 낮은 구릉성 산지이다. 북쪽 사면을 제외한 전 사면이 거의 급경사를 이루며, 기반암은 화강암·결정편암이다. 북쪽 기슭에는 화강암반이 비교적 넓게 분포하며, 풍화된 사질토와 암괴가 양파 껍질처럼 분해되는 박리현상(剝離現象)이 나타나고 거대한 널빤지 모양의 암편이 나타난다. 기암절벽이 솟아 있는 산정 부근은 경사가 심하며, 서해안에 산재한 섬과 김포평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백두산·묘향산과 함께 단군 왕검이 강림한 장소로 유명한 높이 6m의 참성단(塹星壇:사적 제136호)이 있다.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매년 개천절에는 제전이 올려진다. 참성단 탱자나무(천연기념물 제79호)가 유명하다. 신라 선덕여왕 때 창건한 정수사가 동쪽 기슭에 자리하며, 그 경내에는 법당(보물 제161호) 등이 있다. 또한 3면이 바다에 잇닿아 있어 산록에는 옛날 방어의 목적으로 설치한 진보·장곶보(長串堡:인천광역시 기념물 제19호)를 비롯한 돈대 등의 유적이 많다. 마니산 입구-마니산 참성단-마니산 정상-정수사-전등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다음백과 

클릭하면 커보입니다.

 

 

강화도 마니산..

이번이 처음인 산이다.

 

기억을 되돌아 보니 거의 30여년전 일이다.

군에 자대 배치를 받고 처음으로 행군을 한곳인데 5월쯤으로 기억된다.

안양에서 강화도 섬 끝까지 군장을 메고 장장 65km의 거리를 걷는다는 말에 졸병인 나로서는

어깨너머로 고참들 하는 행동을 따라하고 발바닥에 물집이 생긴다는 말에 양말도 두켤레를 신고 13시간만에 걸은곳이다.

 

그당시 나보다 한달 늦은 후임이 막내였는데 행군이 10시간이 넘어서자 못걷겠다고 하고 고참들은 어떻게라도 데리고 가야하는데

구슬르고 협박도 해보지만 아직 완전한 군인이라 하기에는 너무도 신참인지라 나중에는 너 뭐 먹고 싶냐고 선임하사가 물으니

"아이스께끼요" 한다. 나도 힘들어 죽겠는데 속으로 헛웃음이나고 급기야 행군 도중 구멍가게에서 하나를 사서 주니 어찌어찌해서

목적지 까지 도착을 하였다.  

그곳이 어디인지 기억도 희미하지만 강화도라 하니 다시 생각이 나서~

 

 

카페 북한산연가에서 강화도 마니산으로 산행을 한다하여 친구와 둘이 몇달만에 참석을 한다.

5월의 싱그런 녹음이 반겨주는 아기자기한 암릉의 능선길.

암릉구간 곳곳에 위험표시가 되어있고 암릉옆에는 우회길이 나있어 조심만 한다면 암릉의 재미를 느낄수 있는곳.

산행대장 상록님이 얼린 아이스크림을 배낭에 짊어지고와 하나씩 먹고 쉬엄쉬엄 걷는길이 참 좋았다.

빠른 걸음으로 4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를 6시간동안 널널한 산행과 포구에서의 뒷풀이까지 행복했던 하루였다..

 

 

 

숲은 여름색으로 변해있다..

 

 

 

산행대장 안내말을 듣고..

 

 

 

오르막길을 오른후에 보는 조망터..

 

 

 

특이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기도 하다..

 

 

 

 

 

 

 

서북쪽..

 

 

 

이곳에서 슬러쉬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암릉을 따라 정상으로..

 

 

 

팥배나무꽃이 피어있고..

 

 

 

아래로 보이는 바다와 섬이 시원하다..

 

 

 

아직 남아있는 진달래..

 

 

 

 

 

 

 

 

 

 

 

족두리풀..

 

 

 

병꽃나무..

 

 

 

바위에 기대어 누운 소나무..

 

 

 

 

 

 

 

올라온 능선..

 

 

 

거의 암릉만을 타고 오르는..

 

 

 

앞선 일행들..

 

 

 

바위틈의 병꽃나무..

 

 

 

지나온 길..

가끔 난이도 있는곳은 우회도 하고..

 

 

 

 

 

 

 

 

 

 

 

 

가야할 능선..

 

 

 

 

 

 

 

 

 

 

 

가야할 능선..

 

 

 

 

 

 

 

 

 

 

 

 

 

 

 

 

영종대교..

 

 

 

 

 

 

 

인천대교..

 

 

 

 

 

 

 

참성단과 마니산 정상..

 

 

 

 

 

 

 

점심을 먹고..

 

 

 

정상으로..

 

 

 

지나온 길..

 

 

 

통제중인 참성단과 참성단 사진..

 

 

 

마마니산 정상..

 

 

 

5월의 숲..

 

 

 

올라오는 사이 갯벌이 많이 드러나 있다..

 

 

 

 

 

 

 

단군능선으로 하산..

 

 

 

 

 

 

 

 

 

 

 

 

 

 

 

 

 

 

 

 

 

 

 

 

 

 

 

 

 

주차장에서 본 능선길..

 

산우들에게 찍힌 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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