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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양평 용문산(1,157m)..

by 山梨 똘배 2010. 8. 24.

 

산행일시 : 2010년 8월 22일 / 09:10~15:15분

산행장소 : 양평 용문사 / 용문산주차장-용문사-마당바위-정상석-안내판-용문사-주차장(지도참조)

산행인원 :친구셋과 똘배

 

 

 

 

예전 산행 패턴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더위 핑계에 여름휴가철 교통체증등 갖가지 이유를 달아 지방산행이 뜸한데

날씨가 쌀쌀해지면 다시 예전처럼 산행을 할수 있을지..

 

친구들과 산행겸 물놀이를 하기 위해 이른아침 집을 나선다.

광주에 들러 그친구 차로 옮겨 타고 양평가는 국도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먹고

용문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09시가 되었다.

 

산행후에 식사를 할 생각으로 배낭엔 막걸리와 과일만 들었는데 5-6시간 소요될 정상 원점회귀산행..

오르다 상점에서 쑥떡 두팩을 식사대용으로 준비해서 오르기 시작한다.

용문사는 내려올때 들르기로 하고 그냥 통과..

지난번 혼자 상원사로 올라 정상을 거쳐 장군봉으로 돌아 내려 오는 산행은 해 보았는데 이길로는 처음이다.

 

용문산은 명색이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 다음에 세번째로 높은 해발 1157m.

출발지점 해발고도가 200m가 채 되지 않으니 900m 이상 고도를 올려야 하니 쉽지는 않은듯 하다.

풍부한 수량의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대부분 너덜길..

흐릿한 날씨에 숲속이라 온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몸에서는 연신 땀이 흐르고.

계곡에서 땀을 씻고 셔츠를 행궈입고 오르는데 계단과 너덜길이 슬슬 지겨워진다.

 

몇번을 쉬고 마당바위를 지나 능선에 달라 붙으니 출발후 2시간이 지났다.

능선부터는 등로가 조금 나을까 생각했는데 암릉과 계단길은 끝까지 계속된다.

가끔 내려다 보이는 연수리 방향이 희미하게 보일뿐 조망도 시원치 않다.

산행시작 3시간 30분이 지난 12시 44분에 용문산 정상석에 도착..

올라올때 보다 시야가 조금 걷히기는 했으나 영 아니다.

 

다시 온길로 내려가다 계곡 갈림점에서 직진으로 향한다.

올라온 계곡의 너덜길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이길도 수월치는 않은데  내려가 물속에 몸을 담글 생각을 하며 서두른다.

물소리가 들리고 계곡에 닿으니 피서객들이 많아 발만 씻고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대부분의 등로가 너덜과 계단. 그리고 습도 많은 날씨에 수월치는 않았지만 모처럼 산행다운 산행을 한 기분이다.

 

산행후 용문면 소재지에 들러 라면과 삼겹살을 준비해 다시 개울가로..

한적한 개울가에서 두시간 이상을 지내다가 가는길에 광주에 들러 친구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저녁먹고 집으로 ..

 

 

 

 산행시작.

오를방향으로 운무가 끼어있다..

 

 

 

노송과 어울어진 용문사 일주문..

 

 

 

 깨끗한 계곡..

 

 

 

 용문사는 하산시 보기로 하고 좌측으로..

 

 

 

수령 1,200여년의 은행나무..

 

 

  

 

 

 

 

 가는장구채..

 

 

 

 

 

 

 

무너질듯한 암릉길을 친구가 올려다 보고..

 

 

 

 산행을 접고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은..

 

 

 

 맑고 푸르고..

 

 

 

 

 

 

 

 뒤돌아 본 깊고 끝이 없을듯한 계곡..

 

 

 

 암릉길의 연속..

 

 

 

목을 축이며 잠시 휴식..

 

 

 

 마당바위..

 

 

 

 오랫만에 노랑물봉선을 보고..

 

 

 

 닭의장풀(달개비)..

 

 

 

 숲속이 어두어 흔들린 사진이 여러장..

 

 

 

무릎에 부담되는 너덜길의 연속..

 

 

 

 산마루 부분은 운무에 ㅠㅜ..

 

 

 

머리박고 오르는 깔딱고개.. 

 

 

 

 능선 삼거리에서 과일을 먹으며 휴식..

하산시 직진방향으로 내려가는곳..

 

 

 

포근한 등로를 기대했건만 역시나..

 

 

 

계단사이가 높아 오르내림때 상당히 불편한..

 

 

 

 

 

 

 

 새며느리밥풀꽃..

 

 

 

능선 우측 풍광..

 

 

 

 

 

 

 

장군봉 방향의 운무..

 

 

 

 나무사이로 정상부가 보인다.

 

 

 

 

 

 

 

 돌양지..

 

 

 

 연수리 방향..

 

 

 

 물봉선..

 

 

 

장군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를 지나 정상으로 오르는 친구들..

 

 

 

 흐릿한 산아래의 조망..

 

 

 

 

 

 

 

 1000고지 부근의 둥근이질풀..

 

 

 

 용문산 정상석..

 

 

 

 

 

 

 

 끝물인 동자꽃..

 

 

 

 짚신나물..

 

 

 

 다시 하산하는..

 

 

 

 이곳서 우측으로 가면 장군봉. 백운봉..

 

 

 

 

 

 

 

 좌측은 올라온 계곡방향 우리는 직진..

계곡보다는 조금 낫지만 역시나 암릉길이다.

 

 

 

 

 

 

 

중간 좌측부분이 용문산 주차장.. 저곳으로 내려간다.

 

 

 바위틈에 자리잡은 금강송..

이곳서 잠시 휴식..

 

 

 

 이곳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금빛의 버섯..

 

 

 

 

 

 

 

 물속에 풍덩하려했지만 이리 인파가 많으니..

 

 

 

 다시 용문사 은행나무..

 

 

 

 경내에서 보는 용문산 정상부..

 

 

 

 하산하니 하늘이 많이 개인..

 

 

 

 용문사를 나오며..

 

.

.

 

 

 

 한갖진 개울가에서..

 

 

 

 신선놀음..

 

 

 

 

 

 

 

새팥..

 

 

 

 며느리밑씻개..

 

 

 

 육모초(익모초)..

 

 

 

 돌콩..

 

 

 

 여뀌..

 

 

 

 낚시도 하고..

 

 

 

 해가 저물때 까지..

 

 

 

 

 

 

 

 

 

 

 

 해가 넘어가서야 자리를 뜬다..

 

 

.

.

 

 

 

조금만 젊었어도~

 

정상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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