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1월 30일 / 09:10~16:30분(7시간 20분)
산행코스 : 국망봉(1,168.1m) / 국망봉 휴양림-제3코스-견치봉갈림길(1,130m)-국망봉-신로령-휴양림
산행인원 : 창말,산성,똘배 3명
교통편 : 승용차(왕복 약 180km)
빨간선이 이동경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도통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아무리 동장군의 기세가 등등하더라도 며칠만 지나면 입춘이니 곧 꼬리를 내릴것이다.
경기 포천과 가평군의 경계선인 국망봉 산행을 계획했는데 예보를 보니 근처의 명지산 아침기온이 무려 영하 25도..
그래도 태백산 강추위 산행의 학습효과가 있는지 큰 걱정없이 산으로 향한다.
국망봉은 한북정맥능선상에 위치하고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해발 1,168m의 제3고봉이다.
화악과 명지산은 가보았으나 국망봉은 처음이다.
동네에서 07시 30분에 만나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가다가 퇴계원에서 빠져 이동면사무소를 지나 휴양림 앞에 도착한다.
차량의 외부온도는 19.5도를 가리켜 겁을준다.
원래는 생수공장 전 안내도 있는곳에서 우측능선을 타고 오르면 되는데
휴양림쪽으로 들어가 1인당 입장료2,000원*3=6,000원까지 내고서..
산행출발시 콧속이 싸한 찬공기가 느껴지지만 바람이 적어 생각보다 그리 추위는 느끼지 못한다.
능선상에서 바람이 조금있었을뿐 산행내내 바람이 적어 다행이었다.
아쉬운 점은 7부 능선 정도 오름길에 옅은 상고대 보였는데 능선상에 오르니 서북쪽만 있어 시야로 확인하기도 힘들었다.
장쾌하게 이어진 굵직한 능선을 보니 마음도 트였고 포천과 가평 주변의 큰 설산을 보는 즐거움이 있었던 산행..
차량 이동중 일출..
용문산 백운봉을 닮은 신로봉과 우측 뾰족한 국망봉.
진행은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이다..
휴양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장암저수지 하단 우측으로 진행..
발목까지 눈이 쌓였다..
이 거리 표시를 지나 몇십미터를 진행하면 4.5km로 표기..
원래의 제3등산로 능선으로 향하는..상당히 가파르다..
제3등로로 합류해 오르는..
계속되는 오름길에 종아리가 뻐근해진다..
오름중에 보이는 한북정맥..
큰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 형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옅은 상고대..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친구..
올라가도 상고대를 볼수 있을지??
나뭇가지에 옅게 붙은 상고대..
굵직하게 뻣은 정맥길..
바람의 작품..
이곳에서 좌측으로..
견치봉(개이빨봉)..
눈밭위에서 무려 한시간 20분 동안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
국망봉 정상의 산객들..
진행 우측의 경기 최고봉 화악산..
정상석..
셋이서 기념..
뒤 돌아 본.. 우측 능선이 올라온 능선..
국망봉에서..
북쪽 조망. 중간좌측맨뒤가 광덕산..
중간의 가리산..
웅장한 화악산을 당겨 본..
정상 풍경..
신로령으로..
북사면의 잔설..
눈이 얼어 고드름..
좌측의 석룡산과 화악산..
1,102봉..
신로령으로 향하는 친구들..
뒤 돌아본..
맨뒤 봉우리가 국망봉..
신로령과 뒤로 신로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하산..
계곡의 눈..
휴양림..
가리봉 갈림길..
올려다 본 능선..
장암저수지에서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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