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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경기.서울의 산..

화야산의 봄..

by 山梨 똘배 201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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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일시 : 2011년 4월 17일

산행장소 : 화야산(755m) / 삼회1리-운곡암-화야산장-화야산-절고개-화야산장-운곡암-주차장

산행인원 : 똘배와 옆지기..

 

 

매년 연례행사 처럼 되어버린 봄의 화야산 산행.

산행 보다 들꽃들을 보러 간다는 말이 정확할것이다.

특히 지천으로 널려있는 "질투" 또는 "바람난 여인"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는 얼레지를 보기 위함이다.

꽃자신이야 내키지 않는 꽃말이겠지만 고운 분홍색과 머리(?)까지 뒤로 젖혀진 모습은

마치 아름다운 여인이 화사하게 분단장을 한 모습이 연상되니

그런 꽃말이 붙은것도 한편 이해는 된다.

 

깁밥을 사고 마켓에서 캔막걸리도 두개넣고 양수리를 지나 삼회1리 마을로 들어가니 시간이 늦은탓인지 주차장이 거의 차있다.

계곡물 소리와 새소리가 들리고 아침햇살을 받은 나무의 새순들이 꽃처럼 반짝인다.

세번째왔는데 꽃을 찍는다고 그동안 정상을 한번도 오르지 못했다.

오늘도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꽃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도 보인다..

 

 

 

 

햇살을 받은 새순들이 싱그럽다.

 

 

 

금붓꽃..

 

 

 

계곡 바위틈에 꽃을 피운 돌단풍..

 

 

 

운곡암..

 

 

 

 

 

 

 

꽃을 찾는이들..

 

 

 

진달래도 활짝~

 

 

 

오호라~ 1년만에 보는 얼레지가 반갑기만 하다..

 

 

 

 

 

 

 

이리저리 둘러 보며 천천히 오르니 앞서가는 집사람은 기다리고~

 

 

 

분단장 곱게한 예쁜 여인 같지 않은가??

 

 

 

새순들이 꽃과 같이 예뻐 보인다..

 

 

 

고목 밑의 큰괭이밥..

 

 

 

네발나비가 얼레지를 탐하고 있다..

 

 

 

꿩의바람꽃이 소박하게 피어있고..

 

 

 

농장을 지나며..

 

 

 

현호색..

 

 

 

꿩의바람꽃 군락..

 

 

 

 

 

 

 

처녀치마는 이제 꽃몽오리를 키운다..

 

 

 

고목을 둥지삼은 꿩의바람꽃과 얼레지..

 

 

 

 

 

 

 

애기괭이눈..

 

 

 

사진을 찍는동안 휴식을 취하는 집사람..

 

 

 

잎새의 얼룩 때문에 얼레지란 이름이..

 

 

 

개별꽃..

 

 

 

참으로 화사하지 않은가?

 

 

 

나좀 봐주세요 하는듯..

 

 

 

 

 

 

 

한컷에 남산제비꽃, 개별꽃, 그늘사초(?)까지 보인다.

 

 

 

족두리풀..

 

 

 

꿩의바람꽃..

 

 

 

 

 

 

 

독성이 강하여 먹으면 미치광이가 된다는 미치광이풀..

 

 

 

산괴불주머니..

 

 

 

삼세번만에 화야산 정상으로 향한다..

 

 

 

 

 

 

 

너덜길..

 

 

 

시야가 흐릿하다..

 

 

 

능선에 도착. 정상을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 좌측 뾰루봉 방향으로 진행..

 

 

 

 화야산 정상(755m)에서..벌써여름의 날씨다. 인상좀 피고 찍을걸~ 

 

 

 

정상풍경..

 

 

 

돌아 내려와 고동산은 먼듯해 뾰루봉 방향 능선으로 진행..

 

 

 

뒤돌아 본 중앙의 화야산 정상..

 

 

 

 

 

 

 

 

 

 

 

꿩의바람꽃 군락..

 

 

 

직진하면 뾰루봉.. 이곳에서 좌측으로..

 

 

 

흙길 급경사가 조심스럽다..

 

 

 

 

 

 

큰괭이밥..

 

 

 

다시 농장에..

 

 

 

 

 

 

얼레지 밭..

 

 

 

 

 

 

 

 

 

 

 

땀도 씻고..

 

 

 

 

 

 

 

포복중인 진사..

 

 

 

1년후에나 다시 올터이니..

 

 

 

끝물인 청색노루귀.. 올 해 처음보는데 빛이 아쉽다..

 

 

 

여심..

 

 

 

 

 

 

 

운곡암을 지나며..

 

 

 

운곡암의 목련..

 

 

 

 

 

 

 

 

 

산행을 마치고 양수리로 나오는데 교통이 극심한 정체..

다시 되돌려 도토리묵밥 한그릇씩 먹고 춘천고속도로 서종IC로 진입하여 쉽게 집으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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