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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충청도의 산..

민주지산..

by 山梨 똘배 2010. 2. 1.

 

산행일시 : 2010년 1월 31일 / 10:40~16:40분

산행장소 : 민주지산 / 물한리주차장-민주지산-석기봉-팔각정-물한리주차장

산행인원 : 10명 (다음카페 북한산연가 회원들과)

교통편 : 12인승 승합차

민주지산(岷周之山)은 대한민국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1,242m의 이다.

충청·전라·경상, 삼도를 가르는 삼도봉을 거느린 명산으로 옛 삼국 시대는 신라백제가 접경을 이루었던 산이기도 하다.

이 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충북 영동군의 절경 문한리 계곡과 경북 김천시 황악산 기슭의 직지사가 유명하고, 동남쪽으로는

마애삼두불의 미소를 머금은 해발 1,200m의 석기봉과 태종 14년(1414년) 전국을 8도로 나눌 때 삼도의 분기점이 된 해발 1,181m의

삼도봉이 웅거하여 삼남을 굽어본다.

동국여지승람》과 《대동여지도》에는 백운산(白雲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일제 강점기에 민주지산으로 바뀌었다.

 

민주지산에서 뾰족한 석기봉으로 출발하며..

 

 빨간선으로 진행

 

 

 

오븟하게 승합차를 이용하여 모처럼 카페산우들과 민주지산으로 향한다.

겨울 눈산행을 기대했지만 날씨가 많이 풀려 봄산행 같은 느낌이었다.

등로는 얼음과 눈 진흙길이 혼재되어 걷기에 수월치 않았고 가스로 조망까지 시원치 않은 날씨..

충북.전북.경북의 三道가 한봉우리에 있는 삼도봉을 들르지는 못했지만

오랜 친구와도 같은분들과 하루를 보낸 즐거운 산행길이었다.

 

10:40분 / 물한리주차장 산행시작

12:17분/ 각호봉. 민주지간 삼갈래길

12:30~13:20분 / 점심식사

13:47분 / 민주지산정상

15:05분 / 석기봉

15:30분 / 팔각정아래 갈림길

16:10분 / 삼도봉갈림길

16:40분 / 물한리주차장

                 산새소리/이병금

 

산 위에 올라 종일
새소리를 약으로 듣는다
바람이 물비늘로 반짝이고
자잘하게 풀꽃들
웃음소리가 피어난다
이름을 알 수 없는
꽃들이 사랑사랑 울고 있다
고운 빛깔 잠시도 쉬지 않고
내뿜는다, 그 향기가
저물녘엔 슬픔처럼 붉다

 

 

 

 주차장을 출발해 오르기 시작..

 

 

 

 

 계곡은 하얀 얼음으로 쌓여있지만 등로는 가을분위기..

 

 

 

 

 낙엽송지대를 지나..

 

 

 

 

 하얀 얼음을 배경으로 가을색이 남아있는..

 

 

 

 

 

 

 

 

 

 

 

 

 

 

 물결에 햇살이 비추고..

 

 

 

 

 질펀한 등로속에는 미끄러운 얼음이 복병..

 

 

 

 

 거칠어진 숨소리가 잦아들 즈음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뾰족한 석기봉이 보인다..

 

 

 

 

 좌측은 민주지산 우측은 각호산 갈림길.. 이곳서 부터는 능선산행이라 한결 수월해진다..

 

 

 

 

 얼음이 녹아 물이 흥건한 산죽있는 등로..

 

 

 

 

무인대피소.. 이곳에 오기전에 산우들과 거하게(?) 식사를 하고..

예전에 무인대피소를 들러보았는데 쓰레기장으로 변한듯한 모습이 부끄럽게 했던..

 

 

 

 

 민주지산 정상에서 보는 석기봉.. 뒤로 희미하게 대간능선..

 

 

 

 

 남쪽 조망.. 잘 보이지 않지만 높게 검은 부분이 덕유자락..

 

 

 

 

 

 

 

 

 

 

 

 

 

 

 민주지산 정상..

 

 

 

 

 석기봉을 향해..

 

 

 

 

 

 

 

 

 

 

 

 

 

 

 좌측 끛에 지나온 민주지산..

 

 

 

 

석기봉 아래의 삼신상.. 옆에 약수터가 있는데 얼어있고.. 

 

 

 

 

 

 석기봉으로..

 

 

 

 

 석기봉에서..

 

 

 

 

 석기봉의 산우들..

 

 

 

 

 좌측 삼도봉에서 대간길로 이어지는..

 

 

 

 

 뒤쪽의 민주지산과 우측의 각호봉..

 

 

 

 

 

 

 

 

 

 삼도봉을 당겨서..

 

 

 

 

 

 

 

 

 

 산죽밭.. 봄엔 이곳에 진달래가 멋진..

 

 

 

 

 팔각정.. 이곳아래에서 좌측으로 하산..

 

 

 

 

 

 

 

 

 

 

 

 

 

 

 정상등로는 얼음이라 아이젠도 미끄러져 옆으로..

 

 

 

 

 삼도봉 하산길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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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찍힌 똘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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