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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관악산..

관악산 늦가을..

by 山梨 똘배 2009. 11. 17.

 

 

산행일시 : 2009년 11월 15일 / 10:40~15:00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시청-철탑능선 삼거리-연주암남능선-헬기장-철탑능선-구세군회관

 

 

 

화려한 단풍산행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벌써 늦가을..

아침에 영하로 떨어진 기온탓인지 몸과 마음이 게을러진다.

이대로 있다가는 하루종일 뭉기적대다가 일요일 보낼것 같아 두툼한 옷입고 커피물 끓여 관악산으로 향한다.

아마 이맘때 산불조심 기간으로 묶일때인데..(11월 1일~12월 15일까지임)

아니나 다를까 종합청사 뒤 육봉 들머리는 철문이 굳게 닫히고 꽤나 많은 인파들이 갈길잃은 사람처럼 어수선하게 서있다.

 

여기서 택할수 있는 코스는 서쪽 도로를 타고 들어가 야생화 학습원으로해서 오르는 길과

시청뒤로 오르는길..

구세군회관으로 오르는길(여기도 통제할수도 있는 곳)

아니면 과천향교 정규등산로인데..

주차하기 쉬운 과천시청으로 향한다.

 

추운날씨 탓인지 주차공간이 제법 있고.. 차를 세우고 안릉부원군 표지목을 따라 들어간다.

단풍도 다 지고 약간은 쓸쓸한 느낌이다.

꽃잎떨어진 진달래가 철모르는듯 한송이 피어있고

조금 오르니 더워 겉옷을 하나 벗고 오른다.

단체 산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 지나친다.

오르다 왼쪽 더 한갖진 코스로 바꾸니 새소리만 들리고 조용하다.

 

잠시후 연세드신 아주머니가 상기된 표정으로 유원지 가는길이 어디냐고??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왼쪽으로 내려오셨다고 하니 그 방향으로 다시 오르신다.

능선을 타고 오르다가 바람 적은 바위틈에 몸을 숨기고 커피한잔 먹고 다시 오른다..

연주암이 보이는곳에서 보니 정상과 능선마다 사람들이 꽉 차있다.

헬기장에도 식사하는 인파들..

조금 진행하다 첫봉우리 남향쪽에 앉아 간식먹고 휴식..

 

한참을 앉아 있었더니 바람이 차갑다. 콧물도 나고..

원래는 남쪽으로 해서 야생화학습원으로 가려했지만 갑자기 귀차니즘..

올랐던 길로 다시 내려서 구세군회관으로 내려선다.

아마 다음에는 하얀눈이 쌓일때나 올듯하다..

 

 

 

 들머리에서..

 

 

 양재와 도곡동 방향..

 

 

 진달래..

 

 

 가로수가 멋스러운..

 

 

 앞서 오르는 단체산행객..

 

 

 앞 국사편찬위원회와 멀리 의왕 모락산..

 

 

 

 

 

 바위에 뿌리를 내린 한그루 소나무가 의연하다..

 

 

 

 

 

 

 

 

 청계산..

 

 

육봉능선..

 

 

엎드린 물개모양..

 

 

 육봉의 사람..

 

 

 

 

 

 

 

 

 바람이 분다..

 

 

 

 

 

 올라갈 능선..

 

 

 

 

 

 두꺼비바위..

 

 

 

 

 

 연주암과 정상..

 

 

 응진전..

 

 

 

 

 

 희미하게 북한산이..

 

 

 

 

 

 

 

 

 남산타워..

 

 

 삼성산과 멀리 송도..

 

 

 중간에 가물치바위..

 

 

 좌육봉. 우팔봉..

 

 

 

 

 

 

 

 

 북사면 등로에..

 

 

 

 

 

 

 

 

 뒤돌아 본..

 

 

 

 

 

 

 

 

 진달래..

 

 

 

 

 

 

 

 

 구세군회관..

 

 

 맞다. 금동이 은동이 옥동이..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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