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7월 26일 / 11:10~15:00시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국사편찬위-문원폭포-계곡-철탑능선-헬기장-첫째능선-문원폭포-국사편찬위
모처럼 두어달만에 관악산으로 향한다.
지난주의 버거운 산행으로 지방산행은 한주 쉬기로 하고..
푹푹찌는 날씨지만 며칠전 온 장맛비로 계곡의 수량이 많아졌으리라 기대를 하면서..
국사편찬 위원회 양쪽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서있고 멀리 세우려고 하는데 마침 한자리가 비워 세운다.
조금 올라 입구에 다다르니 물소리가 시원하다.
火山 관악산은 특히나 물이 귀한데 한여름 장마철에나 제법 많은 물을 볼수 있는데 바위와 모래로 이뤄진 계곡이라 물은 깨끗하다.
하늘에 제법 구름도 있고 멀리 산능선이 보이니 시계가 좋은날이다.
조금 오르다가 아예 계곡을 타고 오른다
시원한 물빛에 산으로 오르기 보다 이곳에 자리를 깔고 앉아 있고 싶어진다.
그래도 땀을 한번 쫙 뺀다음 그 시원함을 맛보려 계곡을 따라 오르고
문원폭포를 지나 육봉 초입의 서폭까지 사진에 담은 다음 다시 돌아와 계곡을 따라 오른다.
계곡 물길은 끊어지다가 다시 졸졸 흐르기를 반복.. (모래지역은 지하로 흐르기 때문)
어찌 오르다 보니 계곡을 버리고 우측으로 올라 철탑능선으로 올라야 수월한데 처음 가는 길이라 계속 따라 올라 본다.
날벌레와 가파른 오름길에 숨이 제법 버거워진다.
다올라 능선길에 붙어 보니 철탑능선에서 연주암으로 빠지는 길과 연결..
그늘진 길이라 사람들이 제법 다니지만 땡볕아래라고 트인 조망이 좋은 내게는 맞지 않는 코스인듯..
암릉을 타고 가다가 연주암이 보이는 곳에 맥주한켄을 하면서 한참을 쉬었다가 일어선다.
헬기장을 지나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다가 첫번째 능선으로 접어들어 육봉이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간식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원래 들꽃이 적지만 도라지와 원추리. 며느리밥풀꽃 등이 보이고
오를때 점찍어 놓았던 알탕자리는 다른이 들이 이미 선점을 했다.
머리 헹구고 대충 씻은후 집으로~
초입등로..
좌측 계곡을 끼고 오르는.. 앞의 육봉 정상부..
일찍 산을 오랐던 사람들인지 계곡에 앉아 식사를..
암반을 따라 흐르는 물이 시원하다..
나중에 내려와서 자리가 있을라나??..
바위사이를 넘어 계곡길 트레킹을..
문원폭포줄기..
설악산 계곡물빛 못지 않은..
와폭인 문원폭포..
약수터..
육봉시작점의 서폭포..
노란 원추리의 유혹..
며느리밥풀꽃..
지리한 계곡길 후의 철탑능선에서 보는 연주암..
휴식을 취하는이들..
그늘마다..
멀리 북한산이 보인다.
연주암 벽에 핀 루드베키아 군락..
돌사이의 돌양지..
연주암 화장실이다..
능선의 사람들..
멀리 뾰족한 양평 백운봉이 잡히고..
조금 더 올라오니 북한산과 이어진 도봉산이..
한강의 다리들.. 탑이 있는 올림픽대교..
연주대 응진전..
뙤약볕인데도 정상에 사람이 북적인다..
남산타워와 도봉산의 주봉들..
휴식중 시선이 느껴져 살펴보니 이넘이~ㅎㅎ
바위틈의 도라지..
바위채송화..
녹지가 풍부한 과천의 집들..
멀리 서해쪽도..
의왕의 백운저수지..
가물치 바위와 촬영을 하는..
육봉능선에 붙은 사람들..
육봉능선과..
과천과 뒤로 청계산.. 우측으로 광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사구..
계곡을 타고 내려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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