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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청계산..

청계산 숲속의 세시간..

by 山梨 똘배 2008. 4. 21.

2008년 4월 20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년에 한번 고교동기들 체육대회가 있는날이다.

근래 산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잠깐동안 의왕 청계산으로 향한다.

 

7시에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흔한 현호색과 개별꽃..

노란색이 보여 다가가 보니 피나물 군락이 보인다.

줄딸기와 처음보는 족도리풀..

족도리풀 꽃이 바닥에 붙어 있어 처음엔 꽃이 떨어진줄 알았다.

병꽃나무가 피기 시작하고 매화말발도리(?)도 보이고 애기똥풀이 피어나고 있다.

 

벚꽃은 이미 시작하고 비춰지는 아침햇살에 숲이 싱그럽다.

조금 오르자 애기나리 군락이 보이고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한다.

실상은 내심 2년전엔가 금붓꽃 군락을 본적이 있어 갔지만

아직 이른감이 있었고 각시붓꽃이 반겨주었다.

 각시붓꽃..

보랏빛의 청초한 색감과 가녀린 모양새가 이름과 잘 어울린다.

 

아침을 먹지 않은 탓에 떡과 커피로 요기를 하고

이른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들꽃들을

땅에 엎드려 한참을 구경하다가

세시간만에야 집으로 돌아와 동기들을 만나러 간다.

 

 

계곡옆의 피나물 군락.. 

 

 

천남성..

 

 

 

 

 

노출을 길게한 계곡사진../

2년동안 벼르고 올여름 계곡사진을 찍어보려고 필터를 주문해 놓았는데

삼각대까지 가지고 다녀야하는데 과연 그럴수 있을지.. 

 

 

 

 매화말발도리가 바위위에 핀..

 

 

 

 병꽃나무..

 

 

족도리풀../처음엔 꽃이 땅에 떨어진줄 알았다.. 원래 그런 모양이다..

 

 

 줄딸기..

 

 

피나물 증명사진..

 

 

 

 

 

숲에 햇살이 비치고..

 

 

 

 

 

 영롱한 햇살..

 

 

 

 

 

귀룽나무.. 향이 좋다..

 

 

큰 와불 옆은 공사중..

 

 

명자나무..

 

 

 

애기나리..

 

 

 

 

 

 

 

 

 

 

 

간식 먹는중에 쳐다보는 놈.. 

 

 

 

 

 

 

 

 

 노루발풀..

 

 

각시붓꽃..

 

  

제비꽃..

 

 

 

제비꽃과 우산나물..

 

 

 

 

 

 

 

 

 

 

 

 

 

 

숲색이 많이 변해있고..

 

 

 광대나물과..

 

 

 

황매화..

 

 

 

햇살을 받고 피나물 꽃잎이 제대로 피었다..

 

  

 

 

 

 

 

 

 

 

 

 

 

 

 애기똥풀..

 

 

 

 떨어진 벚꽃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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