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寫眞이야기../탄천풍경

스산한 느낌의 탄천..

by 山梨 똘배 2007. 10. 12.

하루종일 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햇빛조차 내려오지 않는다.

서울에어쇼 2007 (http://www.seoulairshow.com/)를 한다고

며칠전부터 하늘에는 비행기 굉음이 들려 신경이 거슬리고 오늘 오전엔 비행훈련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

자전거 타고 나가 본 탄천은 초가을인데도 조성해 놓은 꽃들도 엉성하게 피어있고 

잔뜩낀 구름탓인 지 느낌은 스산한 늦가을 분위기..  

 

시들은 꽃에 곤충들이 많이도 붙어있다.

그걸보면 늦가을은 아닌듯 한데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저넘들은 지금 제 본분을 다하며 열심히 살고 있을터..

 

 

환생
김재진   

먹을 만큼 먹을 뿐 쌓아놓지 않는
누가 그 순한 눈동자를 짐승이라 부르나.
금수 같은 놈들
짐승보다 못한 놈들
모르면서 누가 그런 욕 싸잡아 하나.
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큰 욕은
이 인간 같은 놈
사람보다 못한 놈들
아, 죽어서 정말
인간으로 태어나진 말아야지, 아닐까?

 

 구절초..

 

 

 나방의 꿀먹기..

 

 

더듬이가 하나 잘라진.. 배짱이..

 

 

 

 

 

 

 

 

 

 

 

노린재..

 

 

 

 

 

뚝방의 패랭이..

 

 

 씩씩한~

 

 

 기생꽃..

 

 

 

 

 

 부자지간..

 

 

 코스모스..

 

 

 

 

 

 

 

 

 화려했던 루드베키아..

 

 

 

 

 

 표범나비..

 

 

기력이 쇠했는 지 손을 갔다대니 도망을 안가고..

나중에 날아갔다..

 

  

 꽃속으로 머리를 쳐밖고 있다가 눈치를 보는 배짱이..

 

 

 쑥부쟁이 위의 무당벌레와 개미..

 

 

 뭔 벌레인 지..

 

 

 과꽃..

 

 

 

 

 

서울에어쇼준비가 한창..

  . 

 .

 .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