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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일상..

DSLR카메라 이야기..

by 山梨 똘배 2007. 9. 19.
 
 글과 관련된 사진은 아니고 곧 내려올 가을산의 느낌을 보시라고 올립니다~
 
 사진은 작년 10월 1일 점봉산 산행중..
 

 

 
 
 

사진 초보가 사진에 대해 얘기를 한다는 것이 어불성설이겠지만..

여기서 한마디~ 전문성은 찾아 볼래야 찾을수 없는 완전초보의 얘기이니 

카메라에 대해 아시는 분들께서는 빽스페이스를 눌러주세요~

다만 DSLR카메라가 뭔가? 또는 구입예정인 분들에게 조그마한 참고나 되었으면..

 

요즘 DSLR카메라를 많이 볼수있다.

뭐 뜻으로 풀이 하자면 디지탈 일안반사식 카메라라고

한개의 렌즈를 통해 뷰파인더로 사물을 볼수 있다는것 정도..

일반 디지탈카메라(일명 똑딱이)는 보통 이안렌즈이라고 한다.

쉽게 생각해서 반사된 사물을 보는것이 아니고 직접 본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다.

 

 

 

 

 

 

현재 내가 사용기종은 삼성 GX-1S라는 기종이다.

삼성이 카메라시장에서 이름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일안렌즈식으로는

작년에 처음 일본의 펜탁스사와 제휴해서 처음 판매한 기종..

제휴라고하지만 일제 펜탁스제품과 거의 동일하다고 해야할 것 같다.

그당시 제일 저렴했던 기종이고 A/S를 2년을 해준다고 해서 구입했다.

그후에 2개종의 후속기종이 나왔지만..

현재 고급기종을 제외하고는 케논. 니콘의 유저가 제일 많은 것 같다.

 

한 5년전부터 일명 똑딱이 카메라 올림푸스 C5050Z를 가지고 산행을 하였다.

하이엔드 기종인 데 크기는 중간크기.. 거금 100만원이 넘었었다.

그 다음에 업무에 필요해 조금 더 소형인 케논의 익서스 50..

물론 지금도 둘다 가지고 있지만 아들넘이 사용을 한다.

생각해보건데 그때나 지금이나 사진이 크게 질적으로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다.

 

 

 

 

 

다만 휴대성이 불편하지만 찍는 맛이 있다는 것.

자동 디지탈카메라에 비해 반응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조금은 낫다는 느낌이다.

대표적으로 다른 특징은 렌즈를 교환할수 있다는 점이다.

 

렌즈의 종류도 셀수 없이 많지만 50mm 렌즈를

표준렌즈라고 하는 데 일반 시야의 범위라고 한다.

(물론 디지탈카메라는 크롭바디라고 해서 50mm를 끼워도 다른 시야각이 된다.

내 카메라가 1.5크롭바디면 75mm)

 

50mm보다 수치가 작으면 광각, 그리고 크면 망원으로 분류된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구분을 한다면

광각렌즈(10-20mm). 표준렌즈(50mm단렌즈. 17-70mm줌렌즈).

망원렌즈(70-210mm). 그리고 마크로렌즈를 가지고 있다.

개략적인 설명이니 많이 부족할듯..

 

 

 

 

 

 

 

젊은이들이 DSLR카메라로 입문을 하는 가장 큰 이유라하면

인물사진때의 아웃포커스(전문용어는 아닌듯) 때문이라고도 한다.

아웃포커스라하면은 주피사체는 선명하고 주위 배경이 흐려져서

주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DSLR이라고 해서 무조건 아웃포커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렌즈에 따라 잘되는 렌즈가 있다.

인물사진을 찍을일이 거의 없어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밝기가 밝고(조리가 수치가 낮은) 망원계열의 렌즈가 그렇다고 한다.

또 기술적으로 주피사체는 가깝고 배경은 멀면 아웃포커싱이 잘 된다고 한다.

 

요즘은  DSLR 수요층이 많아져서 가격도 많이 내렸다고 한다.

기종에 따라 수백만원 넘는것 부터

백만원 이하의 보급품도 각사마다 많이 나와 있다.

내가 사용하는것은 작년 5월에 기본렌즈(번들.망원)를 포함해서 110만원을 주었는 데

지금은 50-60만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ㅠㅜ..

 

처음 카메라를 살때 끼워서 파는 번들렌즈라고 있다.

대부분 표준화각의 렌즈인데 18-55mm의 줌렌즈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일상적으로 쓰기에 무난한 렌즈..

 

사진을 취미로 가지면 남이 찍어 놓은 사진들도 보게 되는 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 발단된다.

요즘 지름신이라는 예기가 많이 들린다.

물건을 산다(지른다)에서 비롯된 신조어인 듯하다.

 

 

 

 

 

 

남의 사진을 보며 자기의 실력은 생각치 않고 사진을 찍은 렌즈의 성능이 달라서

나도 저렌즈가 있으면 저렇게 찍을수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조금은..

물론 그렌즈의 성능이 값어치 만큼의 효과는 있을 것이다.

 

번들렌즈에서 시작해 망원렌즈..

그리고 번들의 아쉬움에 좀더 낫다는 표준줌렌즈(17-70mm)

거기에 시원한 남들사진을 보면 초광각렌즈가 땡기고

또 다른이들의 뽀샤시한 인물사진을 보면 인물렌즈..

또 들꽃및 곤충사진을 찍는다고 마크로 렌즈..

 

뭐든지 빠지면 그렇겠지만 카메라(사진)도 예외는 아닌 듯 싶다.

보통 렌즈하나에 저렴한 중고 10만원에서 100만원대 또는 수백만원대까지 있다.

 

잘 조절을 하는 사람들은 온라인상에서

중고렌즈 거래를 통해 바꾸기를 여러번 하기도 한다.

또 렌즈뿐만 아니라 카메라 몸체를 상위기종 혹은 타사 카메라로 바꾸기도 한다.

렌즈는 종류가 같더라도 카메라 제작사에 따라 마운트(몸체에 결합)는 다르다.

몸체가 동일 회사라면 상관없겠지만

만일 다른 회사라면 렌즈까지 전부 교체를 해야하는 것이다.

 

 

 

 

 

 

 

산행에도 가입된 소속이 있고 온라인동호회가 있지만 사진도 그렇다.

제조회사로 나누어지기도 하는 데 동호회의 주된 성격은 역시 사진이다.

사진이나 카메라 장비에 대한 정보..

그리고 자기가 찍은 사진을 올리고 조언을 받거나 추천을 받고

또 나아가서 소모임을 만들어 출사를 나가는 일도 있다.

 

같은 연배층의 회원들도 있지만 주된 연령층은 20-30대..

가입된 동호회에서 가끔 사진을 올리지만

나이차가 많이나 직접 참석하지는 않고 있다.

사진 감상을 하며 젊은 친구들의 감각이 부럽기도 하고

또 배우기도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 것 같다.

 

 

 

 

 

 

내 사진의 대부분은 산에서 찍는다.

가끔 다른이들의 너무도 멋진 사진을 보면

그분들의 수고로움이 느껴나는 사진에 감탄을 하지만..

그런 사진들은 때로 한컷을 건지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내 스타일은 산행이 더 주가되다 보니 사진만 찍을 목적으로는

갈수가 없으니 대부분의 사진이 스냅사진 정도..

 

사진을 찍는 순간의 느낌이 나중에 컴퓨터에서 제대로

재현 되었을때가 제일 기분이 좋은 것 같다.

 

 

이상 두서없이 주절거린 똘배의 사진이야기입니다~

관심있는 분들께 조금의 도움이라도 될른지 모르겠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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