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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관악산..

관악산..

by 山梨 똘배 2006. 2. 1.

산행일시: 2006년 1월 30일(월) <11:30 - 16:00시>

산행장소: 관악산<과천-문원폭포-육봉능선-연주암남능선-철탑능선-계곡-문원폭포>

산행자: 홀로

 

 

산행글:

 

 

설 다음날 늦으막히 아점을 먹고 집에 있으려니 무료하기도 하고 또 이틀전 다녀온 소백산

여파로 온몸이 뻐근해 집사람에게 산에 가자고 하니 어제 처가집에 나두고 온 딸을 데릴러 

간다고 혼자 다녀 오라고 한다.

군에서 잠깐 휴가를 나온 아들에게 같이 갈래? 하니 역시나 다녀오세요 한다.

애들이 크니 마땅히 할것이 없다. 예전 같으면 민속촌이나 놀이공원이라도 갔을텐디..

 

컵라면과 과일 몇개를 들고 과천으로 향한다. 원래 경방기간이라 혹시나 해서 가보는 데

의외로 문이 개방되어 있다.

11시 30분 과천에 도착해 문원폭포 방향으로 오른다.

평상시 자주 찾는 곳인데도 계절마다 다 느낌이 달라 질리지 않고 오는 것 같다.

겨울의 흔적은 찾을 수 없고 마치 가을에 머무른 것 같은 등로..

 

문원폭포 근처에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 세분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해서 계곡으로 내려가서

한컷 찍어드리고 편한 곳으로 오르려다 다시 육봉으로 향한다.

이쪽에서 그래도 제일 트인 조망을 볼수 있는 곳이다.

하늘이라도 푸르면 좋으련만 흐린날씨에 조망도 없어 가까운 청계산도 보이지를 않는다. 

 

처음가는 분들은 제법 쉽지 않은 코스지만 여러번 오른 곳이지만 네발로 엉금엉금 오른다.

삼봉 못미쳐 비밀장소에서 커피와 간식을 먹고나니 갑자기 귀찮아져서 내려갈까 잠시

갈등을 하다가 국기봉으로 향한다. 역시 흐린날씨로 인해 조망은 없다.

가까운 삼성산만 희미하게 보일뿐 산본의 수리산도 보이질 않는다.

지난번 없던 막초장수 아주머니가 보이고 한잔 먹을까? 잠시 머뭇거리다가 그냥 지나친다.

 

포근한 날씨에다 휴일인 관계로 국기봉 주변엔 식사나 간식을 먹는 산님들이 엄청이나 많다.

좌측 팔봉쪽에도 많은 산님들.. 특이한게 팔봉중 제일 큰 봉우리 아래 텐트같은게 보이는데

멀어서 확실치가 않다.

등산객이 많아 일부러 한가한 날등으로 걷는다.

 

헬기장을 지나서 철탑능선 상부에서 바라본 연주암과 정상의 연주대..

대단한 인파다. 사진 몇컷을 찍고 조금 내려가 연주암이 잘 보이는 곳에서 컵라면을 먹고

한참을 쉬다가 철탑능선을 타고 내려간다.

우측계곡길로 내려가는 데 많은 첫눈 온 이후로 가물어서인지 물이 별로 없다.

계곡쪽을 내려가 이리 저리 둘러 보다가 날머리로 향한다.

16시에 날머리에 도착해 집으로 와서 내일 귀대하는 아들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다. 

 

 

산행사진:

 

위/ 가을 분위기의 등로..

 

위/ 흐르는 물이 얼어 마치 폭포같은..

 

위/ 사진 한컷을 찍어드린..

 

위/ 약수터..

 

위/ 문원폭포.. 응달이라 얼음이..

 

위/ 육봉으로 오르는 산님들..

 

위/ 정겨운 모양의 바위..

 

위/ 정상으로..

 

위/ 저기에도 산님들이..

 

위/ 올라 온 길..

 

위/ 희미한 조망..

 

위/ 바위산의 관악산..

 

위/ 저기에도 산님이..

 

위/ 일명사지 발굴터..

 

위/ 조심조심..

 

 

 

위/ 육봉의 국기봉..

 

위/ 안양 인덕원에서 오르는 길..

 

위/  육봉의 상단부 삼봉..

 

위/ 조심해서..

 

위/ 조망..

 

위/ 관악산 정상부..

 

위/ 팔봉과 불성사..

 

위/ 올라온 육봉..

 

 

 

위/ 거북이가 오르려?

 

위/ 들머리 종합청사 방향..

 

위/ 저기에도..

 

위/ 좌측의 팔봉과 삼성산..

 

위/ 날등을 걷는..

 

위/ 정상의 인파..

 

위/ 말바위 능선과..

 

위/ 연주암..

 

위/ 휴식..

 

위/ 연주대 응진전..

 

위/ 철탑능선..

 

위/ 말모양의..

 

위/ 새바위..

 

위/ 지난 가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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