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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설악산..

설악산 공룡능선(1)..

by 山梨 똘배 2019. 6. 19.


산행일시 : 2019년 6월 17일 / 07:15~20:10분(13시간)

산행장소 : 설악산 / 설악동-마등령-1275봉 안부-무너미고개-양폭대피소-비선대-설악동

산행인원 : 창말과 둘이.

1275봉 안부에서..


모처럼 월요일 시간이 나서 설악으로 향한다.

원래는 1박으로 편안한 산행을 생각했지만 창말이 일이 생겨 당일치기로 강행.


이번 산행으로 공룡능선은 열두번째인데 그곳으로 향하는 기분은 늘 설레인다.

복정역에서 05시경에 만나 창말차로 이동해 가평휴게소에서 든든히 아침을 먹고 설악동에 도착한다.

주차비 5,000원에 또 인상된 신흥사 통행료 3,500*2를 달갑지 않게 지불하고 07시 15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이른 아침 비가 그친다고 하더니 계곡으로 접어들고 마등령 능선길을 오르면서 시계는 오리무중이고 가끔 안개비까지 부슬부슬..

조망에 대한 마음을 접고 오롯이 걷는 즐거움을 느낄수 밖에..



밤새 제법 많은비가 내렸단다. 설악산문..
















저항령에서 흐르는..




뽀뽀바위..




물소리가 우렁차다..




비선대..







천불동..




오히려 시계가 점점 흐려지고..




헐..







잠시 개이는듯 하더니..




다시 구름에 덮히고..




망연자실..




마등령..







너덜지대에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먹고..




능선 서쪽은 조금씩 열리기도..













바위틈의 금마타리..













세잎종덩굴..




금강봄맞이..







서쪽이 가끔 수려한 모습을 드러내 기대감을 갖고..




척후병 바람꽃..







소청대피소..







산솜다리..










등대시호..




연잎꿩의다리..




산솜다리와 금강봄맞이..







산솜다리..




창말은 악마같이 보인단다..




금강봄맞이..




연령초 씨방인듯..







노루오줌..




대간팀들..













산오이풀..







설악은 이제봄이다. 병꽃나무..




1275봉 안부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느긋이 30여분간 오침을 즐기는데 창말이 급히 깨운다.

조망이 트인다고~




산솜다리..




가리봉.서북릉의 안산. 그리고 구름과 유희하는 나한봉..




신났다..







가야할 신선봉을 보니 그야말로 선경일세..










양쪽을 보느라 정신이 없다..




























1시간 40여분간 머물은 1275봉 안부를 떠나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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