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년 11월 18일 / 15:00~18:3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백운암입구-산불초소-육봉-과천야생화학습장
산행인원 : 홀로
육봉에서 본 석양..
오전내내 뭉기적대다가 점심때를 넘기고 마눌은 김치담근다고 부산하다.
옆에 있어야 별반 도움도 안될터 배추속 띁어 담고 관악산으로 향한다.
실상 일몰도 보고 또 일몰후 보랏빛이 여명이 그리워서 느즈막히 오르는길이다.
일출이나 일몰을 보려면 지방산행시 무박을 해야하는데 이제는 차가운 날씨에 무릎걱정도 되니 가까운곳으로.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들머리 도로옆에 제법 주차 공간이 있어 세우고 바로 오른다.
일몰을 볼 장소로 육봉 국기봉으로 정하고 정상으로 오르는 최단코스를 택한다.
정감있는 용문암마애석불상..
백운암을 지나며..
아래 공무원교육원과 뒤로 좌 광교산 우 모락산..
올려다 본 육봉..
육봉 정상부를 당겨서.
가운데 암릉길로 오른다..
직진..
암벽에 부리내린 소나무들이 많은데 장한것보다는 애처로운 생각이..
엉금엉금 기어올라 내려다 본..
햇살이 낮게 깔리고..
ㅎ
육봉 능선길에서..
인파가 많아진 후로는 올라본지 오래된 육봉 오름길도 내려다 보고..
동물형상과 정상부.
좌측 산객.. 올라오기는 수월한데 내려갈때는 조심..
암벽꾼들도 보이고..
서해가 금빛으로 변하고..
송도신도시..
서울랜드..
배인줄 알았더니 송전탑인듯..
바위틈에 앉아 가져온 배추속과 양념으로 간식을 먹고 국기봉으로..
스모그가 끼었는지 동쪽 시계는 희미하다..
16:56분 / 육봉 국기봉..
국기봉 너머로 청계산..
바람이 차가워 바위뒤에 숨어..
홍시??
구름층이 있나보다..
인천대교도 보이고..
이내 숨어버리는..
17:23분..
해진후 보랏빛으로 변하는..
팔봉아래 불성사와 뒤로 삼성산..
좌 수리산..
수리산..
초승달..
좌 광교산 중간 모락산..
청계산..
아무도 없는 어두운길을 내려가다가 해드랜턴을 끼고..
18:25분 / 과천야생화 학습장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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