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9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밤까지 열대야로 이어져 잠을 설치게 하고
더구나 요즘 올림픽 중계로 늦은 시간까지 티비를 보니 머리가 띵하다.
오후에 근교산행이나 할 작정으로 이른 아침 경안천으로 나가 본다.
이미 끝물인 연밭에 몇송이 남은 연꽃이 화사하다..
여기저기 코스모스도 보이니 이 더위도 언젠가는 꼬리를 감출듯..
한바퀴도는 산책코스길 옆에는 기생초 군락이..
달맞이꽃..
한마리 백로가 한가롭다..
청딱따구리..
실물로는 첨 보는..
시야가 좋으면 예봉산이 보일텐데..
왜가리 한마리..
원추천인국(루드베키아)..
백로의 비상..
짚신나물..
박주가리..
아침햇살이 따가운..
개망초..
꽃범의꼬리..
범부채..
옥수수 지키는 허수아비..
예전 집근처에 많이 보았던 큰 거미..
산책로 옆의 쌍살벌..
한컷찍고 바로 자리를 뜬다~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기분 좋은~
곳곳에 시를 새겨놓은..
원추리..
부처꽃..
조롱박 터널..
백로가 물고기 한마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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