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寫眞이야기../습작..

새벽 산 바라보기..

by 山梨 똘배 2011. 12. 20.

 

36822

 

망원으로 담은 두물머리와 뒤로 용문산과 백운봉..

 

 

 

2011년 12월 18일..

 

1.

오후에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 카페의 송년산행에도 참석을 못하고 이른 아침에 양수리쪽으로 달린다.

팔당대교를 넘어서며 댐쪽을 보니 날씨가 맑다.

맑은 날씨를 바란것이 아니라 발아래 깔리는 구름이라도 볼까 혹여하는 마음에 서둘러 왔건만..

 

차를 가지고 구불구불한 공동묘지의  좁은 길을 오른다.

행여 망자들이 선잠을 깰까하여 조심스레 천천히 오르는데 오늘도 올라보니 아무도 없고 사진담는 포인트가 아니다.

좁은길을 다시 돌아가기도 그렇고 바랬던 날씨도 아니니 주차를 하고 자리를 찾는다.

 

새벽에 살짝 눈이 내렸나 보다.

차에서 확인한 온도는 영하 7도..

바람이 별로 없으니 견딜만한데 그래도 얼굴이 시려워 두건을 뒤집어 쓴다.

집에서 보온병에 타온 커피를 홀짝거리고 익숙한 풍경을 둘러본다.

일출시간은 된듯한데 아직 어디에서 떠오르는지 가늠도 되지 않고..

뒤를 돌아보니 위쪽에 십여명의 진사들이 보인다.

 

깔린 구름위로 떠오르는 멋진일출을 보았으면 좋겠지만

산에 가지 못하는 대신 이른시간에 붉은 여명과 옅게 보이는 산능선을 보는 기분도 괜찮다.

위를 보니 진사들이 다 철수하였나 보다. 나도 집으로..

 

 

 

아직 가로등이 켜저있어 서둘러 몇컷 담아보고..

 

 

 

옛 철길이 트레킹 코스로 바뀐곳..

 

 

 

반달도 찍어 보고..

 

 

 

살색빛 호수뒤로 광주 분원이 멀리..

 

 

 

 

 

 

 

두물머리(양수리)..

 

 

 

해가 뜨는 방향이 가늠되고..

 

 

 

새벽달..

 

 

 

 

 

 

 

높게 날으는 비행기 궤적..

 

 

 

 

 

 

 

묘지 뒤로 운길산..

 

 

 

07:53분 해가 올라온다..

 

 

 

 

 

 

 

 

 

 

 

 

 

 

 

 

 

 

 

 

 

 

 

 

 

 

 

 

 

 

 

 

 

 

 

북한강 방향..

 

 

 

 

 

 

 

 

 

 

 

특고압철탑과 용문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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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집사람과 함께 수원의 한음식점에 2시에 만나 점심식사를 한후에 근처로 이동한다.

친구의 지인이 운영한다는 라이브 카페..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호출하여 단촐하게 놀다가 집으로..

 

 

 

  음식점 담벼락의 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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