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년 2월 6일
산행장소 : 남한산성 / 은행동 산성입구(비둘기광장)-영도사-남문-서문-북문(음식점 점심)-장경사-동문-남장대-비둘기광장
산행인원 : 중고교 동기들 약 20여명
설 전날밤..
밤 11시부터 왼쪽 옆구리에 통증이 와서 참고 있는데 1시가 되어서도 통증은 멈추지 않고 진땀까지 나서 마누라를 흔들어 깨운다.
배가 아픈데 아무래도 예사롭지 않으니 병원좀 데려다 달라고 한다.
야탑동의 종합병원 응급실에 들어가니 x-ray 찍고 피검사와 뇨검사후에 ct촬영까지 한후에야 진단이 나오는데 요로결석이란다.
주사를 맞고 통증이 완화되고 약을 밥아 집에 돌아오니 새벽 5시 30분..
잠시 눈 붙히고 큰댁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어머니 뵙고 오다가 처가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잠시 눈을 붙히는데 또 통증시작..
혼자 집으로 와서 참고 있으려니 이건 뭐 명절이라고 이런 경우가 있나 싶다.
전문의를 만나 보려면 평일이나 되야 하는데 병원도 가지 못하고 끙끙 앓는 꼴이라니..
그날과 다음날 밤 두차례의 통증을 감내하고 토요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데
의사말이 통증이 여자들 아기 나을때의 산통과 비슷하다고 한다?? 나이를 낳아보지를 않았으니 ㅠㅜ..
결석의 크기가 비교적 작으니 하루에 물을 3리터 이상 먹고 2주후에 결과를 보잔다..
기승을 부리던 강추위가 꺾여 살만한데 설전날 부터 계속되는 답답한 하늘..
설연휴라고 요로결석이란 넘때문에 빌빌거리다가 일요일 동기들의 월례산행이 있는데 혹 중간에 통증이 재발될까 망설인다.
그래도 집에 있는니 10시에 남한산성입구에서 동기들 만나 산행시작..
모처럼 동기들과의 만남으로 즐거운 하루였고 아직까지 큰 통증은 없었는데 결석이 빠졌나??
기다려 볼 일이다..
비둘기 광장에서 단체사진..
며칠 푹한 날씨에 눈이 거의 녹았다..
영도사..
잠시 앉았다가..
바로 옆의 백련사..
남문(지화문)..
며칠간 계속되는 자욱한 안개가 원망스러운..
언제 보아도 멋스러운 노송군락지..
수어장대 아래를 지나며..
전망대인데 뵈는것이??
성곽 안과 밖..
북문 근처에서 보는 산성 안쪽..
이곳에서 배를 불리고..
하산할 친구들은 하산하고 8명이 다시 성곽순례..
북문(전승문)..
하남 검단산 방향..
잔류인원 8명..
버거운 오름길 후에 뒤돌아 본..
광주 불당리 방향..
다시 검단산이 보이고..
장경사..
가야할 성곽길..
겨울산..
오손도손 친구들과 걷는길..
바위위의 소나무 두그루.. 松岩亭이라 표기된 이유인듯..
동문(좌익문)..
동문 위쪽의 망경사..
저 앞의 불당리..
성밖으로 나와 배낭털이 후에 하산시작..
하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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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담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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