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山行이야기../남한산성..

눈마중 산행 / 남한산성..

by 山梨 똘배 2011. 1. 25.

 

36768

 

 

산행일시 : 2010년 1월 16일 / 12:10~16;50분

산행장소 : 남한산성 / 이배재-왕기봉-용천약수-남장대터-동문-산성로타리-덕운사-비둘기광장

산행인원 : 홀로가다가 동문이후 친구 창말과 합류해 둘이서..

 

 

 

지방산행을 염두에 두었다가 귀차니즘 때문에 포기를 하고

일기예보를 보니 일요일 오후에 눈이 제법 온다고 하니 편안하게 근교산행이라도 하려고 일요일 오전을 뭉기적댄다.

구라청이라고 악명이 자자했던 기상청이 요즘은 잘 맞추는것 같아 눈오기만을 기다리는데 11시가 넘어서자 하늘이 흐려지기 시작한다.

배낭에 라면한개와 이슬이 반병에 매실엑기스 혼합하여 집을 나선다.

 

성남 하대원 성당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배재를 가는 도중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해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이배재고개에 내리니 12시 10분..

그사이 눈발은 그치고 남한산성 쪽으로 오르는 남쪽 사면은 먼지가 폴폴..

우측 광주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갑다.

 

가느다란 눈발이 다시 시작을 하고 일찍 서두른 사람들이 나를 스쳐 반대로 지나간다.

 

 

 

산행초반 양지녁은 먼지까지 폴폴..

 

 

 

"진덕아 사랑해~" 진덕이는 좋겠다.ㅎㅎ

 

 

 

성남 상대원방면.. 흐려지면서 조금씩 눈발이 내리기 시작..

 

 

 

이곳에서 아이젠 착용..

 

 

 

바람과 함께 눈발이..

 

 

 

등로도 눈이 쌓이기 시작..

 

 

 

용천약수터..

 

 

 

눈은 이내 시야를 가릴 정도로 쏟아진다..

 

 

 

 

 

 

 

 

 

 

 

제1남옹성 부근에서 셀카.. 표정이 불쌍해 보이는 ㅠㅜ..

 

 

 

성곽 안으로 진입해 남장대터 쪽으로 진행..

 

 

 

일가족..

 

 

 

소복히 쌓인 눈과 진행해온 방향..

 

 

 

 

 

 

 

한창 보수중인 옹성..

 

 

 

 

 

 

 

14:10분.. 성 밖으로 나가 라면을 끓인다. 이넘의 가스버너 화력이 영 션치 않다..

앉아 있으니 눈은 계속 내려 바지 부분은 축축하고..

이슬이와 곁들여 먹으니 한기가 많이 풀린다..

 

 

 

정리를 하고 다시 성안으로..

 

 

 

작은 풀들도 온몸으로 눈을 받고..

 

 

 

무채색의 풍경에 원색이 참 예쁜..

 

 

 

잦아 들지도 않고 꾸준히 내리는 눈..

 

 

 

 

 

 

 

 

 

 

 

저 아래가 불당리로 가는 도로.. 또 동문이 있다.

이즈음에서 망월사가 보이는데 눈때문에 보이지가 않고..

 

 

 

뒤 돌아 본..

 

 

 

 

 

 

 

 

 

 

 

 

 

 

 

 

 

 

 

 

 

 

 

동문..

 

 

 

 

 

 

 

 

 

 

 

 

 

 

 

친구는 동문산학회에 참석후에 나와 합류..

 

 

 

 

 

 

 

 

 

 

 

로타리 옆의 작고 소박한 성당..

 

 

 

파전에 막걸리 한병을 나누워 먹고..

 

 

 

많은 눈으로 주차장이 거의 비어있는..

 

 

 

 

 

 

 

남문을 지나며..

 

 

 

 

 

 

 

 

 

 

 

 

 

 

 

우측 백련사..

 

 

 

좌측 덕운사..

 

 

 

 

 

 

 

 

 

 

 

 

 

 

 

 

 

 

 

 

 

 

 

비둘기 광장 하산..

 

 

.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