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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行이야기../관악산..

관악산 / 새해 첫산행..

by 山梨 똘배 2011. 1. 4.

 

산행일시 : 2011년 1월 2일 / 12:40~18:10분

산행장소 : 관악산 / 과천 공무원교육원 - 문원폭포 - 일명사지터 - 두꺼비바위 - KBS통신탑 - 육봉 국기봉 - 과천 야생화학습원 - 과천 공무원교육원

산행인원 : 똘배 홀로

 

 

어제 모처럼의 장거리 운전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늦잠을 자고 뭉기적 거리다보니 벌써 11시가 넘은 시간..

눈이 많이 왔으니 점심은 모처럼 눈밭위에서 라면을 끓여 먹을 작정으로 준비하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탓에 그려려니는 했지만  집사람에게 같이 가자고 하니 혼자 다녀오란다.

 

청계산 방향을 바라보니 가스가 끼어서인지 유난히 시계가 좋지 않아 개운치는 않지만 과천으로 향한다.

관악산 입구에 도착하니 맑은 하늘로 변해 있어 기분이 상쾌해지고..

조금 오르다가 등로가 미끄러워 아이젠도 끼고 천천히 오른다.

일명사지터 좌측으로 길이 있어 올라가다가 능선에 합류하고 철탑능선을 오르는데 바람이 제법 차갑다.

연주암에서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독경소리를 들으며 능선으로 올라 통신탑에 도착하니 눈에 반사된 햇빛에 눈이 부시다.

 

조금 진행해 평소에 휴식을 하던 자리로 가니 부부산님이 식사를 하고 그 옆 조망이 좋은곳에 앉아 자켓을 입고 라면을 끓인다.  

추운날 산에 올라 먹는 라면맛이야 먹어본 사람만 아는 별미~

추워 이슬이 몇모금에 커피까지 먹고 육봉방향으로 향한다.

며칠전 많이 온 눈이 남쪽은 많이 녹았지만 북사면은 그대로 쌓여있다.

 

육봉 국기봉에서 조금 내려와 다시 커피한잔을 먹고 있으니 약 한시간 정도면 일몰을 볼수 있을듯 하여

다시 자켓으로 중무장을 하고 기다린다.

17 시 20분.. 두꺼운 구름층 아래로 일몰이 끝난다.

시끌하던 국기봉주변의 인파도 다 내려가고 몇명 보이지 않는다.

어두워 지기 전에 서둘러 하산..

다행히 랜턴을 켜지 않고도 산행시작점에 안착하니 내차만 덩그러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육봉.. 남쪽을 바라보고 있어 눈은 별로 없어 보이지만..

올라본 적도 오래되었지만 겨울엔 혼자서 오르지 않는다..

 

 

 

계곡의 양지녁에도 잔설이..

 

 

 

문원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다행이 하늘이 시원스럽다..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눈사람~

 

 

 

육봉한번 올려다 보고..

 

 

 

연주암에서 내려오시는지..

 

 

 

일명사지터..

 

 

 

육봉의 북사면은 하얗다..

 

 

 

우측으로 정상부..

 

 

 

육봉에서 하산하는 산객들..

 

 

 

의왕 모락산과 우측으로 안양..

 

 

 

 

 

 

 

 

 

 

 

 

 

 

 

과천과 청계산..

 

 

 

우측 뒤로 수리산..

 

 

 

북사면..

 

 

 

철탑능선..

 

 

 

연주대와 응진전..

 

 

 

그아래의 연주암..

 

 

 

툇마루의 산객과 장독대 위의 눈이 소독하다..

 

 

 

 

 

 

 

송신소 헬기장에서 점심을 먹는.. 뒤로 청계산..

 

 

 

우측으로 이어진 팔봉능선..

 

 

 

좌 육봉. 우 팔봉..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뭔 자랑이라고~

 

 

 

고양이가 두마리인데 앙칼진 소리로 싸움을..

 

 

 

저 아래 좌측이 산행 시작점..

 

 

 

스모그인지 서울 강남방향엔 두터운 띠가 형성된..

 

 

 

 

 

 

 

가물치 바위..

 

 

 

삼성산..

 

 

 

북사면의 눈은 그대로 쌓여있는..

 

 

 

 

 

 

 

팔봉아래 불성사..

 

 

 

육봉능선..

 

 

 

내려갈 길..

 

 

 

빛이 붉어졌다..

 

 

 

희미해서 그렇지 태양 아래 붉은빛이 서해바다다..

 

 

 

우측 수리산..

 

 

 

두터운 구름 밑으로..

 

 

 

해가 진다..

 

 

 

 

 

 

 

 

 

 

 

도시에 불빛이 하나 둘 켜지고..

 

 

 

 

 

 

 

 

 

 

 

과천 야생화학습원..

 

 

 

올랴다 본 육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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