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일이 생겨 한국의산하 산우들이 만나는 예산의 가야산 산행을 취소하였다.
알람소리가 깨어나니 6시..
하늘을 보니 구름이 끼어있어 혹 근사하게 물안개라도 피어올랐을라나?
어디라도 잠깐 다녀와야 직성이 풀릴듯 하여 만만한 팔당호로 나가 본다.
진즉 일출은 되었으나 구름에 가려 해는 보이지가 않고..
광주 분원리에서 보는 건너편의 두물머리..
노랑꽃창포와 운길산. 두물머리..
옅은 산그리메.. 언제 보아도 아련한 느낌이 좋다..
갑자기 하늘에서 모터 소리가 들려 올려다 보니..
대략 300m 정도의 고도는 되는듯 한데 팔당호 위를 나르는 모습에 새처럼 날으는 자유가 느껴진다.
동쪽하늘을 향해가는..
모터패러그라이딩
왜가리..
백로..
붓꽃..
또 한사람의 동족.. 서로 거리를 두고 같은풍경의 다른모습을 찍고있는..
운길산.. 가운데 봉우리 아래 희미한 흰색이 수종사다..
애기똥풀..
분원리 음식점의 주차장..
매운탕과 붕어찜이 주메뉴인 음식점들..
예빈산 천주교 공동묘지..
오는길 금사리에 토마토를 사려 들렀지만 이른시간이라 아직..
다시 경안천 습지공원으로..
지난주와 변함없는 모습..
물방울 나무..
금계국이 제법 피었다..
아까 처음본 곳에서 제법 거리가 되는곳인데 아직까지 날고 있는..
다시 운길산 방향으로 높게 날고있는..
잉어의 산란철.. 얕은물에서 수시로 요통을 친다..
물닭..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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